향이 진한 꽃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향이 진하면 아무래도 오래 꽃이 피어 있는 화분일 것입니다.
이런 화분들은 집에서 어느 것보다 인테리어에 좋습니다. 아름다운 꽃의 색상에 향까지 더해지면 더없이 좋은 홈가드닝이 될 것입니다.
향이 진한 꽃
향이 진한 꽃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주변에서 많이 키우지만 이름은 잘 몰랐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진과 함께 꽃의 특징을 함께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함께 살펴 보시죠.
장미 Rose
꽃의 여왕이자 꽃향기가 매력적인 장미는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꽃의 종류도 다양하고 키우기도 쉬우며 생화나 물꽂이로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좋습니다.
꽃말은 빨간 장미는 열정, 노란 장미는 질투, 흰 색의 장미는 순결 등이 있습니다. 최적의 온도는 약간 더운 24℃에서 27℃입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르면 듬뿍 주시기 바랍니다. 번식은 꺾꽂이가 대표적입니다. 종자로는 잘 번식 시킬 수 없습니다. 종류에 따라 식용으로도 가능하며 다양한 비타민과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보로니아 Boronia
양지를 좋아하는 보로니아는 반 양지에서 키우는 식물입니다. 추위에도 비교적 강하며 창가에 두고 키우시면 좋습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르면 주시고 환기를 자주 시켜 주세요. 습한 것을 좋아하지 않아 물빠짐을 신경 써서 토양을 선택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꽃은 5월부터 9월까지 피며 꺾꽂이로 삽목하면 번식이 잘 됩니다. 보로니아의 해충은 깍지벌레입니다.
무스카리 Muscari
알뿌리로 번식하는 무스카리는 포토송이를 연상하는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꽃향기가 매우 좋고 은은한데요.
봄에 꽃을 피우는 지중해 원산지의 꽃나무입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향이 진한 꽃입니다.
꽃말은 ‘관대한 사랑,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합니다 또는 실망이에요’ 라고 하네요. 서양에서는 흔히 포도 히아신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튤립 Tulip
구근을 이용해 키우는 가장 대표적이며 유명한 튤립은 건조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흙은 배수가 잘 되도록 해서 가을에 구근을 심어 주세요.
최적의 성장 온도는 13℃에서 21℃입니다. 겨울철 실내 온도는 5℃를 지키면 죽지 않고 잘 자랍니다. 종류도 300가지가 넘어 골라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튤립은 수경 재배도 가능하며 물병에 꽂아 놓아 인테리어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꽃말은 색상에 따라 다양합니다. 노란 튜울립은 ‘희망’을 상징합니다.
라일락 Lilac
라일락의 꽃말은 ‘첫사랑 또는 젊은 시절의 행복한 추억’ 입니다. 유럽이 원산지로 물은 저면관수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르면 주시고 꽃이 지면 물을 적게 주시기 바랍니다. 햇빛을 좋아해 양지나 반양지에서 통풍이 잘 되도록 키워 주세요.
병충해에도 강해 키우기도 쉽고 꽃을 잘라 생화로 만들어 선물하기도 좋습니다.
구문초(로즈제라늄) Rose geranium
키우기 어렵지 않은 구문초는 16℃에서 20℃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겨울에도 5℃를 유지하면 됩니다.
모기를 쫒는다는 뜼을 가지고 있어 모기풀이라고도 합니다. 향은 장미나 레몬의 향과 비슷합니다. 꽃에서는 향이 나지 않으며 잎에서 나는 특징을 가집니다.
겉 흙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주시면 좋습니다. 꽃말은 ‘행복’ 이라고 합니다.
다알리아(달리아) dahlia
구근을 이용한 번식으로 가을에 구근을 채취해 봄에 심으면 됩니다. 크고 선명한 색의 꽃은 매우 아름다운 향이 진한 꽃인데요.
품종도 많고 향도 좋아 화단이나 집에서 인테리어 식물로 사랑을 받습니다. 꽃의 색상에 따라 흰색은 ‘친절에 감사함’, 빨간색은 ‘당신의 마음을 확인해서 기쁩니다.’, 분홍은 ‘ 당신의 사랑에 감사드려요.’ 라고 합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르면 듬뿍 주시고 흙은 배수가 잘 되도록 해 주세요.
카틀레야 Cattleya
난초과 카틀레야의 원산지는 남미입니다. 서양란이 대체로 향이 부족한 데 반해 카틀레야는 향이 매우 진한 특징이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며 향도 다양한 꽃입니다. 꽃이 다른 꽃나무에 비해서 훨씬 오래 가기 때문에 집안을 화사하게 꾸미는데 매우 좋습니다.
햇빛은 반양지에서 직사광선을 피해 주세요. 꽃말은 ‘미인, 완성미가 있는 성숙한 매력적인 당신을 사랑합니다.’ 입니다. 그래서 서양란 중의 여왕이라고 불립니다.
프리지아 freesia
꽃향기가 매우 진해서 향수나 절화로 만들어 꽃다발을 만들기도 합니다. 꽃꽂이로도 많이 활용되며 화병에 꽂아 놓아도 좋습니다.
알뿌리 식물로 가을에 심으면 다음 해 봄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꽃 색상도 다양해 인테리어용으로 좋은 꽃입니다.
프리지아는 ‘순진, 천진난만, 순결한’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꽃으로 사랑받습니다.
은방울꽃 Convallaria majalis
봄의 전령사 같은 흰색의 초롱 초롱한 종 모양을 한 꽃입니다. 향이 그윽하게 퍼지는 꽃이 아래로 향한 특징을 가집니다.
토양은 습한 곳을 좋아하며 잔뿌리가 많고 표면에서 퍼지는 꽃입니다. 그래서 깊게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꽃말은 ‘희망, 섬세함, 순애보, 분명히 행복해질 것입니다.’ 라고 합니다. 흙은 겉 흙이 말랐을 때 충분한 물을 공급하시면 됩니다.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진주 같은 꽃입니다.
피나타 Boronia pinnata
꽃이 오래가는 봄의 피나타는 숲속에 있는 것처럼 만들어 줍니다. 피나타는 특이하게도 꽃이 아닌 꽃잎과 줄기에서 향이 나는 독특한 식물입니다.
향은 마치 솔잎향처럼 느껴지는 시원하면서 알싸하면서 고급스럽습니다. 양지에서 잘 자라는 향이 진한 꽃을 많이 피웁니다.
꽃말은 ‘잊을 수 없는 당신의 향기로움’ 이라고 합니다. 성장의 온도는 10℃에서 30℃로 잘 자라며 표토의 마름에 따라 물을 주시면 됩니다.
애니시다 Scotch Broom
봄에 피는 애니시다는 레몬의 향을 닮았습니다. 꽃잎은 작고 진한 녹색인데 꽃은 매우 진한 노란색으로 아기자기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유럽이며 건조한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하지만 물도 좋아해 한번에 듬뿍 주시면 좋습니다. 햇빛을 좋아해 잘 드는 양지에서 성장이 좋습니다.
꽃말은 ‘청초한 또는 겸손의’ 입니다. 물을 잘 주면 키가 많이 자라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햇빛을 좋아해 양지에서 키워 주세요.
브루그만시아 Brugmansia
천사의 나팔이라고 불리는 브루그만시아의 꽃말은 ‘덧 없는 사랑’입니다. 키우기 쉬운 꽃으로 물일 잘 빠지는 흙에서 반 양지 장소를 좋아합니다.
꽃은 봄부터 시작해 겨울이 되기 전까지 오래 피는 꽃나무 입니다. 그런데 집에서는 조금 키우기 힘들 수 있는 게 독이 있다고 하네요.
치자 Gardenia
치자의 꽃말은 ‘청결, 순결’입니다. 햇빛을 좋아하며 최적의 성장 온도는 16℃에서 30℃입니다. 양지나 반 양지에서 키우고 겉 흙이 마르는 것에 맞춰 물을 듬뿍 주시기 바랍니다.
향이 매우 진하고 그윽해 반하게 될 텐데요. 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가지고 있어 인테리어를 위해 많이 키우는 꽃나무입니다.
품종도 250여가지가 있어 다양한 향이 진한 꽃을 보기 좋습니다.
클레마티스 Clematis patens
늦은 여름에 꽃이 피는 가을 꽃으로 향이 진합니다. 꽃의 모양도 독특한 은빛이 도는 흰 꽃입니다. 보통 으아리꽃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뿌리는 그늘이 진 곳을 좋아하면서 꽃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성장이 좋습니다. 화분에 심을 때는 흙에서 깊게 심는 것이 좋습니다.
클레마티스는 뿌리가 흙의 겉에서 퍼지는 습성 때문입니다. 꽃말은 ‘마음의 아름다움 또는 자신의 기준을 믿으세요’ 라고 하네요.
히아신스 Hyacinth
유럽 귀족들이나 왕족들의 머리 장식이 생각나는 히아신스는 향이 매우 진하고 그윽합니다. 달콤한 느낌도 가지는 향으로 꽃은 흰색이나 파랑이 주를 이루고 빨강 색상도 인기가 많습니다.
양지나 반 양지에서 키우는 꽃나무로 겨울에 꽃을 피웁니다. 구근 식물로 10℃에서 23℃의 온도가 적당한 성장 온도입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르면 주시고 과습은 주의해야 합니다. 수경 재배도 가능해 다양한 방법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꽃말은 ‘유희’라고 하네요.
덴드로비움 긴기아난 Kingianum
호주가 원산지인 긴기아난은 생명력도 우수하고 번식이 잘 됩니다. 꽃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인데요.
추위에 강해서 베란다에서도 충분이 잘 자라며 물은 겉 흙이 마르면 듬뿍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물은 가능한 적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최적의 성장 온도는 16℃에서 24℃입니다. 분갈이는 1년이나 2년에 한번 하시고 봄에 꽃이 지고 나서 해 주시면 됩니다.
보로니아 히테로피아 Boronia
3월의 따뜻한 기온에 피는 보로니아는 시트러스와 비슷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큼한 향이 매력 있는데요. 꽃말은 ‘겸손과 겸양’ 입니다.
꽃향기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이 향은 사실 줄기에서 나는 것입니다. 잎에서도 향이 납니다. 햇빛을 좋아하는 오스트리아산 꽃나무입니다.
꽃의 색상은 매우 다양한데 대체로 빨간 색이나 분홍색 계통입니다. 흙은 겉 흙이 마를 때 저면관수로 주시기 바랍니다. 과습과 고온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플루메리아 루브라 Plumeria rubra
보통 프랜지페니라고 불리는 플루메리아는 아열대 식물입니다. 밤과 낮의 향기가 미묘하게 다른 매력을 가지는 꽃으로 한복의 고운 빛깔을 닮았습니다.
향기는 치자와 비슷하면서 진한데요. 꽃말은 ‘당신을 만난 것은 행운입니다.’ 라고 하네요.
흙의 특성을 많이 타지 않으며 약산성 흙에서 잘 자랍니다. 성장에 좋은 온도는 20℃에서 28℃ 정도입니다. 햇빛을 좋아하며 건조함에 강한 특성이 있습니다.
마무리
향이 진한 꽃에 관해 살펴 보았습니다. 마음에 가는 꽃이 있지 않으셨나요? 그럼 그 꽃을 집안에 들여 보세요.
마음을 녹이고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향기로 채우는 공간은 일상의 행복이 되어줍니다. 항상 행복한 생활이 되도록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