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좋은 식물로 집을 향기로 채울 수 있습니다. 꽃 향기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면서 우울감도 개선해 주는데요.
키우는 즐거움까지 있어 홈가드닝을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플랜테리어를 위한 향이 좋은 다양한 꽃과 식물을 한 번 알아 보겠습니다.
향이 좋은 식물
독특한 향기는 기억에 오래 가고 여운을 남깁니다. 이런 향수를 자연에서 얻는다면 어떨까요?
꽃나무를 잘 활용하시면 아름답고 향기로운 실내 꽃 정원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꽃으로 시작해 볼까요?
로즈마리
키우기 쉬운 꽃 화분 중에서도 허브 종류를 우선 소개를 해 드립니다. 허브 종류는 스치지만 해도 향이 그윽하게 멀리 퍼지는데요.
상큼한 향이나 레몬 향 같은 여러 향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로즈마리와 같은 허브 종류들은 조금 건조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편입니다.
햇빛을 많이 받도록 양지에서 키우시고 온도는 10도 이상에서 25도 정도의 기온을 유지하시면 좋습니다.
장미
향이 좋은 식물로 실내에서 잘 피는 꽃 중에 유명한 장미도 있습니다. 장미향은 누구나 아는 향인데요. 그만큼 대중적이지만 흔하지 않은 매력을 가진 향입니다.
장미를 키우기 위해서는 배수를 조금 신경써서 물이 잘 빠지는 흙을 화분에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는 작게 유지해서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꺾꽂이나 삽목으로 성장이 좋은 장미는 16도에서 26도의 기온에서 비교적 잘 자라는 편입니다. 물은 겉의 흙 표면이 마르는 때에 주시면 됩니다.
유칼립투스
유칼립투스는 특히 물이 잘 빠지는 흙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유칼립투스를 키우시면 실내 향이 매우 상쾌하고 청량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향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물은 흙이 바짝 마를 때 맞춰 주시면 되는데요.
최대한 밝고 환한 곳에 두고 키우면 좋습니다. 유칼립투스는 씨를 심어도 매우 발아가 잘 되는 종류입니다. 18도에서 22도 사이의 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삽목은 지양해 주세요.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아 초보자들이 많이 실패하는 번식 유형입니다.
율마
향이 좋은 식물로 율마도 있습니다. 율마의 꽃은 올망 졸망 작게 피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율마의 꽃이 없더라고 관상용으로 아주 적합한 연중 푸른 집에 두면 좋은 식물입니다.
환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베란다에서 키우거나 환기가 좋은 창가에 두시면 잘 자라는데요. 물은 겉 흙이 마를 때 충분하게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로 물을 좀 많이 주는 편입니다. 겨울에는 물론 물을 적게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란타나
란타나는 다양한 꽃 색깔이 아름다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정해진 꽃 색깔이 계속 유지되지 않고 변하기 때문에 키우는 즐거움이 좋습니다.
보통 7번 색이 바뀐다고 해서 칠변화꽃이라고도 하는데요. 꽃말은 그와 반대로 ‘나는 변하지 않습니다.’ 라고 하네요.
16도~30도의 기온을 좋아하며 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곳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건조하면 꽃과 잎이 잘 떨어집니다.
호야
향이 좋은 식물로 호야도 괜찮은데요. 호야는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많아 직접 향을 맡아 보고 선택을 하셔도 좋습니다.
향이 진한 꽃 종류인 호야는 달콤한 향 뿐 아니라 멋지고 아름다운 잎사귀를 보기 위해서도 키우기 좋습니다.
호야는 직사광선을 피해서 키우시고 배수가 잘 되도록 마사토를 반 정도 섞어 주세요. 겨울철 실내 온도는 10도가 유지되는 곳이 좋습니다.
과습은 취약한 편으로 흙이 마르면 주시면 됩니다.
스테파노티스
스테파노티스는 덩굴을 이루며 크는 화분 종류입니다. 색깔은 완전히 하얀 색인데요. 일명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이라고도 합니다.
성장에 좋은 기온은 15도 이상으로 겨울철 실내 온도는 8도 이상을 유지하시면 됩니다. 물은 화분 표면의 흙이 마르면 주시기 바랍니다.
화분에 심은 후에는 덩굴이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지주대를 세워 주는 것이 좋습니다.
로즈제라늄/구문초
향이 좋은 식물 중에서도 모기를 물리치는 화분 종류입니다. 털이 덮혀 있는 잎사귀가 독특한 모양을 하는데요. 잎과 줄기 모두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기를 쫓는 가장 유명한 꽃 종류로 향기를 만드는 성분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성장하기 좋은 기온은 16도에서 20도 정도 사이이며 겨울에는 영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면 성장에 지장이 없습니다.
내한성은 비교적 약한 편입니다.
치자
향이 좋은 식물 중에서도 치자는 더 향기롭다고 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먹을 수 있는 섭취 꽃이기도 합니다.
외부에서 키우면 나무가 매우 무성해져서 2m 이상으로도 자랄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큰 화분을 준비해 뿌리가 잘 발달하도록 키우시면 좋습니다.
치자 중에서도 꽃치자는 꽃이 향기롭고 부드러운데요. 실내 온도가 16도에서 30도 사이에서 잘 자라며 겨울에도 3도 이상을 유지하시면 됩니다.
실내에서 반 양지에서 잘 자라며 다른 식물에 비해 빛이 조금 부족해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만리화
만리화는 봄에 꽃이 피는 종류인데요. 개나리와 많이 닮아 있는 꽃이기도 합니다. 향이 아주 좋아 멀리 퍼지는 꽃향기가 일품입니다.
만리화는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화분 종류인데요. 야외에서는 3m 이상이 크기도 합니다. 실내에서 키울 때는 작은 화분으로 분재를 하시면 됩니다.
대체로 매우 빨리 자라는 식물이며 꽃이 잎보다 빨리 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은 1주일에 한 번 정도 주시면 됩니다.
듀란타
듀란타는 사랑을 위해 멋을 부린 남자라는 독특한 꽃말을 가지고 있는 꽃입니다. 꽃 향기가 좋은 편이며 습한 기온에서 잘 자랍니다.
직사광선을 피해서 반 양지에 두시면 되는데요. 물은 흙이 마를 때에 맞춰 주시기 바랍니다. 향은 초콜릿향과 비슷합니다.
성장에 좋은 기온은 15도 이상이며 삽목으로 잘 자랍니다. 꽃은 6~8월 정도에 보라색으로 핍니다.
야래향
향이 좋은 식물 중에서도 야래향은 밤에 향이 멀리 퍼집니다. 그 특별한 때문에 이름도 밤에 향이 온다는 의미를 가지는데요.
야래향은 열대에서 건너온 식물로 물을 좋아합니다. 과습이 되지 않을 정도로 화분에 물을 주면 화분 키우기 좋은 종류입니다.
모기를 없애주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빛이 좋은 곳에 두고 키우면 되는데 줄기를 물에 꽂아 물꽂이로 뿌리를 내려 화분으로 옮겨 주세요.
아라비안자스민
향이 오래가는 대표적인 오래가는 꽃 화분 종류입니다. 꽃이 환하게 피어서 함박자스민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우리가 자스민차를 마실 때 사용되는 그 자스민이기도 합니다. 온도만 잘 맞춰 주신다면 연중 계절을 가리지 않고 일년내내 꽃을 볼 수도 있습니다.
덩굴 형식으로 자라자만 작은 화분에서는 큰 덩굴이 나지는 않습니다. 아라비안 자스민은 16~26도 사이의 온도가 성장에 좋으며 반 양지에서 잘 자랍니다.
아라비안 자스민은 꽃말이 ‘관능적’인데요. 연중 계절도 별로 가리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가 키우기에 너무 좋습니다.
행운목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는 행운목도 키우기 좋은 향기 나는 꽃을 피우는 나무입니다. 행운목은 대체로 관상용으로 키우는 편인데요.
꽃이 잘 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번 핀 꽃을 보면 향기가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밤에도 향이 짙고 오래 가는 종류입니다.
그래서 꽃을 보아도 좋고 관상용으로도 좋은 향기나는 꽃나무입니다. 행운목은 20도에서 30도의 비교적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는데요. 겨울에는 대략 10도에서 15도 정도는 유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만약 물에 넣어서 키운다면 충분히 물꽂이로 가능한 식물입니다. 추후에 화분으로 옮겨도 잘 성장하고 뿌리를 잘 내립니다.
금귤
실내에서 많이 키우는 대표적인 식용 식물 꽃나무로 금귤을 소개합니다. 열매를 꼭 수확하지 않아도 꽃의 향기가 과일향처럼 상큼하게 흩날리는데요.
달달한 향과 함께 꽃이 지고 난 후의 열매가 풍성해 보는 즐거움이 있는 플랜테리어용 식물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귤이나 오렌지 같은 종류의 식물들은 통칭 시트러스 계열로 분류합니다. 모두 꽃향기가 상큼하고 달콤합니다.
베고니아
사시사철 피는 꽃으로도 괜찮은 베고니아를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베고니아는 관엽성 베고니아나 목성 베고니아가 있는데요.
다른 식물에 비해 물을 잔뜩 머금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너무 물을 많이 주시면 안 됩니다. 줄기와 잎에 통통한 편이고 향기가 좋은 종류인데요.
햇빛이 적당한 곳에 두고 실내 기온이 10도 이상에서 25도 사이가 되는 곳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빛에서는 꽃이 발색이 되기도 합니다. 반 양지에서는 특별히 키우는데 어려움이 없는 초보자가 좋아하는 꽃 종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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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 식물을 키우거나 주변에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꽃나무를 키워도 괜찮을 것입니다.
마무리하기
향이 좋은 식물을 이제 여러 종류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집을 꽃 향기로 채울 시간이 된 것 같은데요.
환경을 고려해서 충분히 키울 수 있을 만한 화분을 선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꽃 키우기는 마음을 힐링시키는 행복한 취미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