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꽃 11가지, 달콤 은은한 실내 플랜테리어

향기나는꽃을 키우고 싶어하는 여러분 여러분! 꽃은 우리의 일상에 아름다움과 행복을 선사해주는데, 그 향기는 마치 자연 그 자체가 우리에게 속삭이는 것 같지 않나요?

오늘은 아름다운 자연의 선물, 향기로 가득한 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향기나는 꽃들의 다양한 특징과 환경, 꽃말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향기로 가득한 꽃의 세계를 탐험해봅시다!

 

향기나는꽃

향기가 많은 꽃은 언제나 플랜테리어를 하기 위한 1순위 꽃나무입니다. 홈가드닝을 원하는 분들도 많이 사랑하는 꽃 종류들인데요.

향으로 삶을 채워보는 즐거움은 이런 꽃을 통해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인공 향기보다 훨씬 은은하고 깊이가 있는 이런 종류의 꽃들을 키우는 취미를 가져 보세요. 그럼 어떤 꽃들이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할께요.

 

보로니아 피나타

보로니아 Boronia

보로니아의 꽃말은 ‘잊을 수 없는 당신의 향기 혹은 여인의 향기’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보로니아는 꽤 달달한 향을 풍깁니다. 봄을 아름답게 수 놓을 꽃화분으로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종류에요.

뿌리가 아주 많이 자라기 때문에 화분은 되도록 조금 여유를 가지고 키우는 것이 좋은 향기나는꽃입니다.

  • 햇빛: 직사광선을 피하는 반 양지
  • 물 주기: 저면관수, 흙이 마르면 충분히
  • 번식: 잎을 물에 넣어서 뿌리내리기

 

플루메리아

플루메리아(Plumeria)

열대에서 자라는 식물인데요. 꽃을 많이 피우려면 빛이 많은 곳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을 받아도 사는 화분 종류에요. 좋은 것은 반 양지로 간접 빛이 많은 베란다에서 충분히 빛을 받게 해 주세요.

  • 성장 온도: 20~28도, 겨울 최저 5도
  • 번식: 가지를 15cm 정도 잘라 물에서 뿌리내리기
  • 화분 흙: 약산성을 띄는 흙, 모래를 20% 함유

 

백합

백합 Lily

순결 혹은 순수한 사랑과 같은 깨끗하고 영롱한 의미가 많이 담겨있는 꽃입니다. 백합은 은은하고 좋은 향기로 언제나 사랑을 받는데요. 늦가을이나 이른 봄에 알뿌리를 심어주어야 합니다.

  • 적정 기온: 20도 전후
  • 특징: 알뿌리 식물, 추식 구근
  • 흙 구성: 알뿌리 아래에 영양분 넣기
  • 심기: 화분 약 15~20cm 깊이

 

다알리아

다알리아 Dahlia

다알리아 꽃 역시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향기가 아름다운 꽃나무에요. 꽃은 종종 식용으로 사용 될 만큼 향과 식감을 가지고 있는 향기나는꽃 종류에요.

꽃이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화분을 넘어 거실과 실내를 향으로 꾸미기도 좋습니다. 심을 때는 서리가 내린 후에 심어야 하는 것도 기억해 주세요. 꽃대도 짧아서 튼튼하게 잘 키우기 쉽습니다.

  • 특징: 알뿌리 식물, 추식 구근
  • 성장: 30도 이상에서 성장 멈춤
  • 물주기: 여름 기준 일주일 한 두 번
  • 적정 온도: 18도~28도 정도
  • 식용: 가능

 

무스카리

무스카리 Muscari

무스카리는 실망의 의미를 담고 있는 2월 7일의 탄생화입니다. 포도송이처럼 생긴 꽃이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이에요.

야외에서 노지 재배는 물론 실내에서 잘 자라며 빛이 많은 곳을 선호합니다. 무스카리를 키울 때는 화분에 흙이 완전히 마르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 성장 온도: 10도~18도
  • 특징: 구근 식물
  • 심는 깊이: 약 12cm
  • 심는 시기: 늦가을이나 초봄

 

레몬밤

레몬밤(Lemon Balm)

레몬밤은 허브의 종류 중에 한 가지입니다. 그래서 햇빛도 많이 필요한 식물이에요. 키우는 온도는 적당히 서늘한 기온을 좋아하는데요.

독특한 것은 일반적인 허브와 달리 조금 습해도 좋아한다는 거에요. 파종 한 후에 발아는 1주일이면 됩니다. 식용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꽃으로 작은 화분에서도 잘 자랍니다. 스치면 향기가 뿜어져 나오는 꽃나무로 키워 보세요.

  • 특징: 무성하게 키우려면 가지치기 필수
  • 기온: 16도~23도 내외의 반양지
  • 흙 관리: 비옥한 토양에의반양지 배수 신경 쓰기
  • 파종: 봄 또는 가을

 

스톡(비단향꽃무)

스톡 (Stock)

스톡의 향기는 아주 무난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불호가 없이 키우기 좋습니다. 일부 종류는 밤에 향기가 더 진하게 나는 것도 있는데요.

스톡은 붉은 색이나 자주색 꽃이 봄에 피는 5월 6일의 탄생화입니다. 대체로 적당히 따뜻한 온도를 좋아하며 재배하기 아주 쉬운 향기나는꽃으로 키워보세요.

  • 특징: 수경재배 가능
  • 적정 기온: 15도~21도
  • 물주기: 손가락을 찔러 2cm 정도에 말랐을때 충분히
  • 통풍: 하루 1시간 정도, 약한 바람이 있는 경우

 

행운목 꽃

행운목 (Happy plant)

행운목은 꽃이 잘 피지 않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행운목은 꽃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향이 워낙에 좋아 행운목이라는 이름도 꽃을 보면 행운이 온다고 해서 붙여지지 않았을까요?

라일락 꽃향기와도 비슷한 이 꽃은 은은하고 상쾌한 맑은 꽃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행운목 꽃을 보기 위해서는 10년을 도 닦아야 한다고 해요. 그래도 포기하지 마세요. 행운목은 아주 잘 자라는 화분 종류에요.

  • 실내 온도: 20도~30도
  • 특징: 물꽂이로 잘자라는 편
  • 습도: 고온다습한 환경 좋아함
  • 물 주는법: 겉 흙이 마르면 충분히

 

라벤더

라벤더 (Lavender)

사람들이 편안하다고 느끼는 기분은 라벤더로 많이 체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실내 방향 제품이나 옷장에 많이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좋은 향을 가진 라벤더는 추위에도 강하게 자라는 편이에요. 뿌리를 튼튼히 내리면서 양지에서 빛을 발합니다. 향기나는꽃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 온도: 15도~25도 사이
  • 흙: 석회질 성분이 함유된 토양 선호
  • 환기: 꼭 해 주세요.
  • 햇빛: 적당한 양지

 

작약(함박꽃)

작약 Peony

부끄러운 듯 피는 작약은 꽃말 또한 ‘떠나지 못하는 정, 부끄러움, 결혼’이라고 하죠. 색상별로 다양한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키울 때는 크게 어려움 없이 자라요. 다만 빛이 너무 강한 것만 주의해 주세요.

작약은 구근 식물이라 가을에 뿌리를 심어도 되고 판매용은 봄에 사서 화분갈이를 해 줘도 됩니다. 수경재배로 키우면 양파 키우듯 자랄 거에요.

  • 기온: 18도~25도
  • 햇빛: 빛이 잘 드는 창가 양지, 반양지
  • 특징: 구근 식물

 

클레마티스

클레마티스 Clematis patens

한국에서는 대체로 으아리꽃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독특한 덩굴 형태를 띄며 풍성하게 키우기 좋은 나무로 지지대가 있어야 해요.

실내에서 키우려는 분들은 공간이 조금 많이 필요할 수도 있어 베란다에서 키워야 할 거에요. 너무 많이 자라면 꼭 가지치기를 해서 모양을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 성장 기온: 21도~25도
  • 겨울 기온: 영상 유지
  • 물주기: 주 2회 정도

 

꽃화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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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향 ‘고광나무’

스노우벨 자스민향 고광나무

향이 자스민을 닮은 고광나무를 키워 보세요. 큰 겹꽃으로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금귤 나무

금귤나무

열매가 달리는 나무를 키워 보는 것은 어떤가요? 잘 키우면 귤향기가 신선하게 실내를 채우는 시간이 올 것입니다.

 

결론

향기나는꽃을 이렇게 다양한 종류로 살펴 보았습니다. 덩굴 모양도 있었고 구근 식물들도 눈에 보였는데요.

중요한 것은 꾸준히 관리하고 돌보는 마음입니다. 관심만 기울이면 누구든 플랜테리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