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을 모르면 나중에 예상치 못한 돈이 빠져나갈 수도 있으니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해외 주식 세금은 국가별로 다르게 적용되며, 소득 종류에 따라 세금 부과 방식도 달라집니다. 특히 한국과 미국의 세금 협약을 모르고 있으면 불필요한 이중과세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해외 주식 투자 시 꼭 알아야 할 세금 정보를 쉽게 설명해 드릴 테니 끝까지 읽어 주세요!
1. 해외 주식에서 부과되는 세금 종류
해외 주식 투자로 돈을 벌면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수익이 발생합니다.
배당소득세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배당에도 세금이 부과된다는 것이죠.
미국 주식의 경우 15% 원천징수가 적용됩니다. (한국과 미국의 조세협약 덕분에 원래 30%에서 절반으로 줄어듦)
이외에도 국가별로 세율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는 배당세 0%, 영국은 10%~20%, 프랑스는 30%까지 적용됩니다.
한국에서는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과세(6~45%) 또는 분리과세(15.4%)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미국 주식에서 받은 배당금 100만 원 중 15만 원은 미국에서 먼저 떼고, 남은 85만 원에 대해 한국에서 추가 세금이 붙는 구조입니다.
양도소득세
주식을 사고팔아 얻은 차익에도 세금이 부과됩니다.
한국 국내 주식은 대주주가 아닌 경우 양도소득세가 없지만, 해외 주식은 5원 한 푼이라도 번다면 무조건 세금 대상입니다.
- 세율: 22% (기본세율 20% + 지방세 2%)
양도소득세는 1년 단위로 합산하여 250만 원까지 비과세입니다. 즉, 1년 동안 해외 주식에서 번 돈이 250만 원을 넘지 않으면 세금을 안 내도 됩니다.
손해를 본 경우? 다행히도 손실과 이익을 합산하여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A주식에서 200만 원 손해, B주식에서 400만 원 이익이라면 400 – 200 = 200만 원이므로 세금이 없습니다.
2. 나라별 세금 차이점
미국
배당세: 15% (원천징수)
양도세: 없음 (한국에서만 납부)
특징: 한국과 조세협약 덕분에 배당세 15%로 낮게 유지
영국
배당세: 10~20%
양도세: 없음 (한국에서 납부)
특징: 브렉시트 이후 세금 규정 변화 가능성 존재
중국
배당세: 10%
양도세: 없음 (한국에서 납부)
특징: 배당에 대한 세율이 미국보다 낮음
일본
배당세: 15%
양도세: 없음 (한국에서 납부)
특징: 한국과 비슷한 세율 적용
3. 해외 주식 세금 납부 시기
세금은 알아야 피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언제 내야 하는지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 배당소득세 납부
배당소득세는 배당 지급 시 자동으로 원천징수되므로 별도로 신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라면 5월에 신고해야 합니다.
✅ 양도소득세 납부
양도소득세는 반기(6개월) 단위로 신고/span>해야 합니다.
- 1~6월 거래분: 8월 31일까지 신고 및 납부
- 7~12월 거래분: 다음 해 2월 말까지 신고 및 납부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을 수 있으니 마감일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
4.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은?
1️⃣ 세금 미리 떼어놓기양도소득세를 한꺼번에 내려면 부담될 수 있으니 수익 일부를 미리 적금처럼 빼두면 좋습니다.
2️⃣손실 활용하기같은 해 손실 본 주식이 있다면 일부 팔아서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3️⃣해외 주식 ETF 고려하기한국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해외 주식 ETF를 매수하면 양도소득세 없이 배당소득세만 부담하면 됩니다.
결론: 해외 주식 투자의 필수 지식, 세금!
해외 주식 투자는 수익만큼 세금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세금 차이를 알고 있어야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배당소득세는 국가별로 원천징수되며, 한국에서도 추가 과세될 수 있습니다. 양도소득세는 해외 주식 투자 시 필수로 납부해야 하는데, 250만 원까지는 면제되지만 그 이상이면 세금을 내야 합니다.
투자를 할 때 세금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인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절세 전략도 함께 고민해 보면서 더욱 스마트한 해외 주식 투자자가 되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