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두면 좋은 꽃은 실내를 아름답게 꾸미기 좋을 것입니다. 다양한 꽃을 형형색색 피우고 꽃향기로 집안을 채워 보세요.
꽃을 가꾸는 것은 취미를 넘어 일상 생활의 활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꽃이 잘 피어서 키우기가 쉽고 집에 두기 좋은 꽃 화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집에 두면 좋은 꽃
꽃을 보기 위한 화분은 관상용이랑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1년 내내 푸른 잎을 보기 좋은 화분도 많은데요.
그 중에서 관상용으로 두고 키우면서 꽃도 볼 수 있는 화분도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형태의 여러 종류를 두루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레이스 캄파눌라 (Campanula medium)
일명 ‘종꽃’ 이라고 부르는 캄파눌라는 커다란 종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월동도 할 수 있는 수형으로 집안에서 화분에 잘 큽니다.
그런데 최적의 성장 기온이 15~25℃로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너무 더운 기온은 피해 집에 두면 좋은 꽃입니다.
캄파눌라의 꽃말의 의미는 ‘따뜻한 사랑’을 나타냅니다. 또는 만족과 감사를 나타내는 키우기 좋은 꽃입니다.
꽃은 늦은 봄부터 피어서 가을까지 볼 수 있는데요. 꽃이 질 때 줄기를 잘라주면 다시 꽃이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은 흙이 말랐다 생각되면 주시면 됩니다.
로단세 (Straw daisy)
로단세 꽃이 의미하는 뜻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입니다. 봄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종이꽃’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최적의 생육 기온은 8~20℃로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씨앗은 특이하게 솜털이 나 있는데요. 그래서 미리 씨를 물에 담아 두었다가 심으면 잘 자랍니다.
실내에서 화분으로 키우면 꽃이 연중 오래 자주 핍니다. 꽃이 지면 말려서 드라이플라워를 하셔도 됩니다.
말로페 (Malope)
말로페는 흔히 ‘서양 솔체꽃’ 이라고도 부릅니다. 꽃이 크고 색상도 다양한데요. 얼핏 무궁화와 비슷한 모양과 색을 띄기도 합니다. 무궁화와 사촌 정도라고 하네요.
말로페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로페의 파종 시기는 3월에서 5월이며 개화는 6월에서 10월까지 입니다.
꽃이 아주 많이 피고 풍성하며 대략 80cm~90cm까지도 자라는 집에 두면 좋은 꽃 화분입니다.
베고니아 (Begonia)
꽃이 잘 피는 화분으로 인기가 많은 베고니아는 꽃의 크기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기본적인 베고니아는 꽃이 귀여우면서 선명해 크지 않은 공간을 꽉 채워 줍니다.
베고니아가 잘 자라는 생육 기온은 10~25℃입니다. 파종은 3월~4월경에 하며 꽃은 7월~11월에 볼 수 있습니다. 베고니아의 꽃은 겸손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화분에 심으면 작게는 15~25cm 정도로 자라며 가을이 되면 25cm 정도가 됩니다. 꽃이 오래 피어 있어 실내를 꾸미는 용도로 적합합니다.
크로커스 (Crocus)
크로커스는 뿌리로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겨울이 오기 전에 뿌리를 심어 차가운 곳에 두었다가 봄에 꽃을 보면 되는데요.
꽃이 잘 크면서도 예뻐서 한번에 여러 개를 심어 놓아도 좋습니다. 구근을 별도로 관리하게 되면 차가운 곳에 신문지로 두껍게 싸 놓았다가 겨울의 끝에 심어도 됩니다.
크로커스의 꽃말은 ‘청춘’을 나타내는 꽃피는 화분으로 초보자가 집에 두면 좋은 꽃으로 키우기 좋습니다.
군자란 (Natal lily)
군자란은 다양하게 키우기 좋은데요. 대체로 포기 나누기로 키우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꽃이 핀 후에는 씨가 한번에 10개 정도가 달리게 됩니다. 만약 씨를 심어서 키우는 경우에는 잘 익은 한 두개만 채취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씨앗이 달린 후에도 1년 이상 그대로 두었다가 따서 심어야 합니다. 군자란은 관상용으로도 아주 잘 자라는 식물로 꽃을 보지 않아도 항상 푸른 잎이 싱싱하게 뻗어 있어 멋진 모습을 뽐냅니다.
잘 자라는 생육 온도는 15~25℃이며 빛이 많이 없어도 잘 자랍니다. 꽃은 2월~4월에 핍니다. 군자란의 꽃말은 ‘우아함’ 혹은 ‘고결한’ 등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사계국화 (Grass daisy)
사계 국화는 계절에 상관 없이 잘 피는 사계절 꽃입니다. 빛이 잘 들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라는 키우기 좋은 꽃입니다.
직사광선에서도 아주 잘 자라서 빛을 최대한 많이 받으면 좋습니다. 물은 화분의 흙이 겉 면이 말라 들어가면 주시면 됩니다. 너무 많이 주면 과습에 뿌리가 상할 수 있습니다.
꽃의 의미는 밝은 마음을 나타냅니다. 수형은 20cm 전후로 자라는 집에 두면 좋은 꽃입니다.
게발선인장 (Crab cactus)
게발선인장 역시 꽃이 아주 많이 피면서 자주 피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꽃의 모양이나 잎의 모양 모두 바다의 게 다리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게발선인장의 적당한 생육 기온은 15~25℃이며 겨울철 최저 온도는 5℃를 맞추시면 됩니다. 물은 화분의 표토가 마르면 충분하게 공급해 주세요.
게발선인장에서 피는 붉은 꽃의 꽃말은 ‘불타는 사랑’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기린 (Euphorbia milii)
줄기에 비교적 가시가 많고 줄기가 길게 올라가는 모양을 가진 독특한 형상입니다. 꽃기린은 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면 일년 내내 꽃을 볼 수 있어 실내 화초로도 좋은데요.
꽃기린은 다육 식물의 한 종류로 물을 많이 안 주셔도 됩니다. 흙이 마르면 한 번 씩 주시면 문제 없습니다. 겨울은 한 달에 한 번 정도면 됩니다. 적당한 성장 기온은 18~25℃이며 겨울철 온도는 7℃를 맞춰 주시기 바랍니다.
꽃기린은 줄기를 잘라서 흙에 심으면 알아서 뿌리가 잘 내리는 식물입니다. 물이 잘 빠지는 흙을 사용하시면 잘 자랍니다.
백합 (Lily)
백합은 구근으로 키우는 꽃인데요 적당한 성장 기온은 20~25℃입니다. 겨울에는 -5℃더운 날에는 꽃이 잘 피지 않습니다.
그래서 심을 때는 화분 깊이 심는 편이 키우기에 용이합니다. 한 번 심으면 대략 3년 정도 키울 수 있으며 이후에는 분갈이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번식은 대체로 종자나 구근을 나누는 것입니다.
구근은 가을이나 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오기 전에 심으면 됩니다. 화분에 대략 20cm 정도로 싶어야 꽃대가 굵고 튼튼해집니다.
스파티필름 (Spath, Pease lily)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스파티필름은 관상용으로도 괜찮은 화분인데요. 적당한 성장 기온은 20~25℃입니다. 겨울철 실내 온도가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시면 잘 자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공기 정화 화분으로 흰 꽃이 멋진 모양을 합니다. 꽃 모양도 독특하게 생겨서 특별한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키워 보시기 바랍니다.
가을 이후에는 포기가 많아져 이듬해 포기를 나누어 주시면 더 풍성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꽃말은 ‘세심한 사랑’을 나타냅니다.
임파첸스 (Impatiens)
임파첸스가 잘 자라는 기온은 20~25℃입니다. 겨울철 최저 기온은 10℃입니다. 빛이 잘 드는 반 양지에서 직사광선을 피해 키우시면 좋은 키우기 좋은 꽃입니다.
임파첸스는 ‘나의 사랑이 당신의 사랑보다 깊고 큽니다’라는 의미가 있는 꽃입니다. 거실에 두시면 꽃을 많이 보면서 키우기 좋은데요. 물은 화분의 표토가 말랐을 때 맞춰 주시면 됩니다.
잎을 물에 꽂아 주면 뿌리가 내려 다시 화분에 옮겨 심어도 잘 자랍니다.
아네모네 (Anemone)
아네모네는 구근을 심어서 키우는 꽃나무입니다. 구근은 10월 이후의 가을에 심으시면 되고 꽃은 봄에 볼 수 있습니다. 추식 구근으로 여름에는 구근을 캐서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면서 튼튼해집니다. 적당한 성장 기온은 20~25℃입니다. 최저 기온은 6℃입니다. 구근 식물 특성상 저온 시기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흙은 배수가 잘 되도록 혼합해 만들어 주시고 흙이 마르면 물을 주시기 바랍니다. 아네모네의 꽃말은 ‘성실한 사랑’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금전수 (Money Tree)
금전수는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는 식물인데요. 꽃이 멋지게 피는 것을 잘 모르는 분들이 계십니다.
꽃을 많이 피게 하거나 자주 피는 식물은 아닙니다. 그래서 꽃을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적당한 성장 기온은 18~26℃입니다. 꽃말은 ‘행운’을 뜻하는데요. 잎이 주렁주렁 달린 것이 금전운을 가져다 주는 꽃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기를 맑게 해 주는 공기 정화 관상 식물입니다.
튤립 (Tulip)
튤립 역시 구근으로 키우는 식물인데요. 튤립은 종류가 워낙 많아서 꽃 모양과 색깔이 천차만별 입니다. 그래서 다양하게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튤립이 잘 자라는 기온은 17~255℃입니다. 빛이 잘 드는 반 양지의 실내에서 키우면 잘 자라며 흙이 마를 때를 맞춰 물을 주시면 됩니다.
꽃말은 ‘희망’을 상징합니다. 조금 이른 가을에 맞춰 심어서 베란다에 두었다가 봄에 꽃을 보면 됩니다.
모란 (Peonies)
모란은 10~25℃의 기온에서 잘 자라는 꽃나무입니다. 하지만 실내서라면 환기만 좀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물은 표토가 말라가면 주시기 바랍니다. 비료를 좋아해 영양분을 자주 공급하면 좋습니다. 성장은 종자를 이용하거나 포기를 나누어도 잘 성장하게 됩니다.
향도 괜찮은 편이며 꽃 모양도 화려합니다. 집에서 키우기 좋은 꽃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프림로즈 (primroses)
프림로즈는 2월 1알을 상징하는 꽃입니다. 꽃이 잘 자라는 기온은 20~26℃이며 꽃은 4월에서 5월의 봄에 핍니다. 꽃나무의 크기는 대략 20~30cm 정도로 클 수 있습니다.
물주기는 흙 표면이 말랐을 때 맞춰 흠뻑 주시기 바랍니다. 키우기 쉬운 난이도로 초보자가 화분에 키우기 좋습니다. 꽃말은 ‘희망’을 의미합니다.
원산지는 아열대 산림지이며 꽃은 매우 화사하고 여성스럽습니다.
키우기 쉬운 꽃 정리하기
집에 두면 좋은 꽃피는 화분들에 대해서 다양하게 살펴 본 느낌이 어떠신가요? 잘 키울 만한 꽃나무가 눈에 딱 보이지 않았나요?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은 작은 노력에 비해 큰 선물이 되어서 돌아옵니다. 홈 가드닝은 물론 꽃 인테리어로 사랑이 넘치는 집을 꾸며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