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다가 다리나 발에 쥐가 나서 고생한 경험이 있으시죠? 특히 스포츠 중이나 산행 중, 심지어 자다가도 쥐가 나면 정말 난감해요. 쥐가 나는 건 특정 근육에 순간적으로 긴장이 가해져서 생기는 현상인데요,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어요. 오늘은 스포츠나 등산, 수영, 그리고 자다가 쥐가 났을 때의 응급처치법와 아스피린 복용이 괜찮은지에 대해 알려 드릴께요.
1. 스포츠 중 쥐가 났을 때
대처법: 즉각적인 스트레칭
축구나 농구 같이 강한 활동 중에 쥐가 나면 빠른 스트레칭이 필수에요. 종아리나 허벅지 근육에 쥐가 나는 경우가 많으니, 가능한 빨리 부드럽게 펴주는 게 중요해요. 이때, 너무 급하게 펴면 근육 손상이 올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수분 보충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쥐가 날 확률이 높아져요. 따라서 운동 중에는 틈틈이 물을 마셔야 해요. 물뿐만 아니라 이온 음료도 근육 이완에 효과적이니 쥐가 났을 때는 천천히 한 모금씩 마셔보세요.
2. 산행 중 쥐가 났을 때
대처법: 포근하게 근육 보호
산행 중에는 날씨가 영향을 많이 미쳐요. 추운 날씨에 근육이 경직되기 쉽기 때문에 쥐가 나기 전부터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게 좋아요. 무릎담요나 손난로 등을 준비해 두면 긴급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부드러운 마사지
쥐가 난 부위를 천천히 마사지하면 긴장된 근육이 풀리면서 빠르게 통증이 완화돼요. 특히 산 중에서는 응급처치 도구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문지르며 혈액순환을 돕는 게 중요해요.
3. 수영 중 쥐가 났을 때
대처법: 즉시 물에서 나와 안전하게 조치
수영 중에 쥐가 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오는 게 최우선이에요. 쥐가 나면서 근육 조절이 어려워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갑자기 물속에서 움직일 수 없게 된다면 물에 떠서 다리를 뻗는 자세로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아요.
다리 스트레칭
수영장 가장자리나 계단을 이용해 쥐가 난 다리를 뻗어 스트레칭하세요. 수영은 다리에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충분히 준비운동을 해서 예방하는 게 좋아요.
4. 자다가 쥐가 났을 때
대처법: 스트레칭과 자세 바로잡기
자는 동안 갑자기 쥐가 나면 참 당황스럽죠. 다리를 천천히 펴서 스트레칭해 주세요. 한 쪽 다리만 들어 올려서 스트레칭하거나, 발가락을 위로 들어 올려 쥐가 난 부위를 펴주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다리 주물러주기
잠결에 쥐가 나면 일어나기조차 힘들 때가 있어요. 다리를 손으로 부드럽게 주물러주면 통증이 완화되면서 근육이 풀려요. 특히 종아리 부위는 긴장이 쉽게 가해지니 천천히 눌러주면 도움이 돼요.
쥐가 났을 때 아스피린 복용 요령
쥐가 나서 근육 통증이 지속될 경우,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아스피린은 혈액을 묽게 하기 때문에 의사의 지시 없이 장기 복용은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운동 전이나 장거리 산행 전에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아요. 아스피린을 먹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