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손해! 주식 계좌 옮기기 전에 알아야 할 정보

주식을 하다 보면 처음 개설한 증권 계좌에서 다른 증권사로 계좌를 옮기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수수료 혜택이 더 좋은 곳을 찾거나, HTS(홈트레이딩시스템)·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가 더 편리한 곳으로 이동하고 싶을 수도 있지요. 요즘은 예전보다 훨씬 간단한 절차로 증권사 간 주식 계좌를 옮길 수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의 계좌 이전 방법과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증권 계좌를 옮기는 이유

증권 계좌를 옮기려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수료 혜택

어떤 증권사는 신규 고객에게 평생 무료 수수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기존 증권사의 수수료가 부담된다면 더 저렴한 곳으로 이동하는 게 유리합니다.

✅ 거래 시스템 차이

HTS와 MTS의 사용 편의성이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투자 스타일에 맞춰 더 좋은 기능을 제공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금융상품 혜택

특정 증권사는 특정 금융상품에 대한 우대 혜택이 있습니다. 해외 주식 투자, 선물옵션, 채권 투자 등 자신이 주로 투자하는 상품의 혜택이 많은 곳으로 이동하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출금·입금 편의성

사용하던 은행과 연계된 증권사를 이용하면 빠른 출금·입금이 가능합니다. 은행과의 연계 서비스가 더 좋은 곳으로 옮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식 계좌 옮기기 차트 증권사 자산 부자되기

주요 증권사 수수료 및 이동방법

국내 주요 증권사마다 계좌 이전 절차는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권사의 계좌 이동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증권사 수수료 이체 가능한 상품 이용 시간
삼성증권 무료 (해외 주식 10,000원~) 국내/해외 주식, ETF 09:00~17:00 (영업일)
미래에셋증권 국내 무료 / 해외 주식 이관 시 비용 발생 국내/해외 주식, 채권 08:00~16:30
KB증권 국내 주식 무료 / 해외 주식 1만 원~ 국내/해외 주식, 펀드 09:00~16:00
한국투자증권 국내 무료 / 해외 주식 5,000~10,000원 국내/해외 주식, 선물옵션 08:30~17:00
NH투자증권 국내 무료 / 해외 주식 1만 원 국내/해외 주식, ETF, 채권 09:00~16:30
신한투자증권 국내 무료 / 해외 주식 5,000~15,000원 국내/해외 주식, 펀드 08:00~16:00
키움증권 국내 무료 / 해외 주식 5,000원~ 국내/해외 주식, 선물옵션 08:30~16:30
대신증권 국내 무료 / 해외 주식 1만 원~ 국내/해외 주식, 펀드 09:00~17:00

 

✅ 삼성증권

MTS(모바일)에서 “주식 이관” 메뉴 선택
타 증권사 정보를 입력하고, 이전할 종목 선택
인증 후 주식 이동 완료

✅ 미래에셋증권

HTS 또는 MTS에서 ‘주식 이관’ 메뉴 접속
수취 증권사 입력 후 이전 신청
보유 주식 확인 후 이관 진행

✅ KB증권

MTS에서 “주식 이전 신청” 메뉴 이용
기존 증권사 정보 및 이전할 종목 선택
전자서명 후 신청 완료

✅ 한국투자증권

주식 이관을 위해 기존 증권사에서 사전 신청 필요
HTS 또는 MTS에서 ‘주식 이전’ 메뉴 접속 후 진행

✅ NH투자증권

MTS에서 ‘주식 이관 신청’ 클릭
이전할 주식 및 수량 선택 후 진행

 

주식 계좌 이전 시 주의할 점

해외 주식은 이관 절차가 다르고, 일부 증권사는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배당금 지급일과 관련된 이슈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이전할 주식이 해외 주식이라면?

해외 주식은 국내 주식과 달리 이관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해외 주식 이관은 증권사마다 절차가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고객센터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음

일부 증권사는 주식 이관 시 이전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주식은 무료지만, 해외 주식은 수수료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식 이관 후 계좌 해지 필요 여부

주식 계좌를 옮긴다고 해서 기존 증권 계좌가 자동으로 해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불필요한 계좌는 직접 해지해야 불필요한 관리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배당금 지급 주의

배당 기준일 전에 주식을 이관하면 배당이 지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배당을 받을 계획이라면, 배당 지급 후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계좌 이전이 어려운 경우 대안은?

일부 증권사는 이관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해결 방법 1: 기존 계좌를 유지한 채 신규 계좌를 활용하는 방법
해결 방법 2: 신규 계좌에서 동일한 주식을 다시 매수 후 기존 계좌를 정리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