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이전과 전입신고는 모두 이사한 사실을 정부에 알리는 절차입니다. 이 둘은 어떤 차이가 있는것일까요? 저도 최근에 이사를 하면서 알게 된 내용들인데요. 별거는 없지만 알게 된 내용을 쉽게 설명드릴께요.~
주소이전
주소이전은 단순히 새로운 주소로의 변경을 의미합니다. 어떤 법적인 문제가 생기지는 않죠. 다만 주소를 이전한 것이 공식적으로 기록되지 않으면 우편물 수령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전입신고
전입신고는 이사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등록하여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얻기 위한 과정입니다. 전입신고를 통해 확정일자를 받게 되면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확정일자를 받는 시기도 매우 중요한데요. 가능하면 최대한 빨리 확정일자를 받아서 나중에 집이 경매로 넘어가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게 됩니다.
신고는?
두 절차 모두 온라인으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행정 절차시에는정부24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하시면 되는데요. 로그인을 위해서 인증 과정이 필요하고 공동 인증서나 공인인증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사용이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면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하시면 됩니다.
주의할 것
주의할 것은 이사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완료해야 하는 것인데요. 이를 어기게 되면 5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도록 법에서 정하고 있어요. 하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전입신고를 조금 늦게 한다고 해도 특별한 법적인 조치는 없었어요. 아마도 생활 편의상 조금 더 연장을 용인하는 분위기입니다.
마무리하기
그래도 늦더라도 꼭 전입신고를 해야 하죠. 전입신고를 하지 않으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제한되니까요.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