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가는 생화에 대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꽃은 아름답고 화사함이 오래가는 게 있는 반면 금방 시들어 안타까운 마음이 생기는 꽃들도 있습니다.
이왕이면 예쁜 꽃을 오래 볼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요? 그래서 꽃이 오래가는 꽃나무를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오래가는 생화
오래가는 생화는 물병에 꽂아 놓고 물만 잘 관리해도 몇 주간 피어 있습니다. 이런 꽃들을 알고 있다면 자주 꽃을 갈 필요 없이 집을 화사하게 유지하기 쉽습니다.
인테리어의 완성을 오래가는 생화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 그럼 어떤 꽃들이 오래가는 것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카네이션 (Carnation)
카네이션의 색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리고 꽃말도 그 색상에 따라 매우 다양한데요. 이런 카네이션이 매우 소중한 달이 있죠? 바로 5월입니다.
카네이션이 대표적인 어버이날 꽃인데요. ‘모정, 사랑, 감사, 존중, 존경’ 같은 꽃말들이 있습니다. 집에서 키우기도 좋은 꽃나무로 반양지에서 키우시면 되고 1일~2일에 걸쳐 물을 주면 잘 자랍니다.
생화를 물에 담을 때는 꽃잎이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서 넣어 두시고 물에 설탕을 조금 넣으면 오래 꽃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카라 (Calla)
카라의 꽃말은 ‘천년의 사랑과 열정’입니다. 노란색이나 흰색을 많이 키우며 선물로 주고 받습니다. 카라는 반양지나 그늘이 있는 곳에서 잘 자라며 25℃가 넘으면 휴면을 시작합니다.
여름에는 물을 겉 흙이 마를 때 듬뿍 주면 됩니다. 잘 자라는 온도인 17℃~20℃에는 물을 자주 주면 좋습니다.
번식은 포기를 나누어 가능하며 가을이 지나 알뿌리를 캐서 보관했다가 다시 키울 수 있습니다.
치자 (Gardenia jasminoides)
치자의 꽃말은 ‘한 없는 즐거움과 행복’입니다. 밝은 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베란다의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13℃에서 18℃의 온도가 적당한 성장 온도입니다.
물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주는 것이 좋으며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주면 좋습니다. 1주일에 1번 정도의 물 공급이면 충분합니다.
꽃은 대략 6월부터 10월까지 피며 꽃치자는 별도의 열매가 달리지 않습니다. 번식은 꺾꽂이로 가능합니다.
델피니움,델피늄 (Delphinium)
양지를 좋아하는 이 꽃은 15℃에서 20℃ 정도의 온도가 적정 온도입니다. 재배 강도는 중간 정도로 파종을 해 번식을 시킵니다.
여름의 더위에 약하고 서늘한 기온에서는 강한 성장력을 보여줍니다. 꽃말은 ‘행복하게 해 드릴께요’ 혹은 ‘자유, 청명, 왜 당신은 나를 싫어하나요, 변심’ 등 이라고 합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르는 상태를 확인해 자주 듬뿍 주면 좋습니다. 파종을 하면 4~5일이면 싹이 올라와 2개월 정도 지나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폼폰, 퐁퐁 (Pompon)
국화의 일종인 이 꽃은 이름도 다양하게 불리는데요. 대체로 퐁퐁이라고도 합니다. 꽃 색상도 보라, 빨강, 노랑, 오렌지, 그린 등 매우 다양해서 키우기 좋은 품종입니다.
꽃말은 ‘진실, 진심, 감사, 성실’ 이라고 합니다. 꽃이 피고 나서는 매우 오래가서 물에 꽃아 물관리만 잘 한다면 예쁜 꽃을 오래 보기 좋은 오래가는 생화입니다.
스파티필름 (Spathiphyllum wallisii)
스파티필름은 공기정화를 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꽃 역시 한번 피면 매우 오래 가는 특징이 있는데요. 햇빛만 잘 조절된다면 4계절을 볼 수 있는 꽃이기도 합니다.
대략 10℃ 이상에서 싹을 틔우고 30℃ 내에서 잘 자랍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르면 듬뿍 주면 됩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 주는 것도 성장을 돕습니다. 이 꽃의 꽃말은 ‘세심한 사랑’ 이라고 합니다.
칼란디바 (Calandiva)
칼란디바는 ‘행복을 알린다’는 꽃말을 가진 설레이는 봄의 꽃입니다. 물을 잘 주지 않으면 시들거나 꽃이 떨어지기 때문에 꽃이 피면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도 10℃ 정도를 유지하면 좋으며 꽃이 시들어진 줄기는 빨리 제거하면 더 많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반 양지의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물을 줄 때 꽃에 물을 닿지 않도록 해야 꽃을 오래 볼 수 있습니다.
헤베 (Hebe)
햇빛이 잘 드는 반 음지가 적당한 성장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 꽃의 꽃말은 ‘영원한 젊음’이라고 하네요.
헤베는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의 딸 이름에서 따온 것이며 꽃이 오래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더운 날에는 겉 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물주기가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라넌큘러스 (ranunculus)
이 꽃의 꽃말은 ‘짝사랑, 당신은 매력적입니다, 매혹적인’입니다. 꽃의 이름은 동화 ‘개구리 왕자’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이름의 RAN이 개구리를 나타낸다고 하네요.
4월~5월에 피는 꽃으로 숙근초입니다. 원예에 많이 사용되는 꽃이며 생화를 만들 때도 자주 등장하는 화사한 매력의 꽃입니다. 반양지인 15℃ 이상 20℃까지 적당한 생장 기온입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를 때 충분히 주시면 되고 겨울에는 5℃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면 잘 자라는 오래가는 생화입니다.
센트라데니아 (centradenia)
약 2.5cm 정도의 작은 꽃이 피는 서양란의 일종인 센트라데니아도 꽃이 오래가는 생화입니다. 꽃이 많지는 않지만 신비로운 모습의 자태는 고혹적입니다.
직사광선은 피하고 뿌리가 마른다 싶을 때 물속에 완전히 담궈 20분 이상 적셔 주세요.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물을 주시면 됩니다.
안시리움 (anthurium clarinervium)
꽃의 꼬리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안시리움의 꽃말은 ‘번뇌와 번민, 불타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정열적인 빨간 색에 잎까지 매우 튼튼하고 튼튼해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5월에서 9월에 잘 성장하며 물은 1주일에 한 두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해 분무기로 물을 자주 뿌려주면 좋습니다. 다만 직접적으로 식물에 뿌리지 마시고 공중 분무를 해 주세요.
다이아몬드 릴리 (Diamond lily)
이 꽃은 백합목의 수선화과로 키우기가 어렵지 않아 인기가 많은 꽃입니다. 꽃말은 다시 만날 그날을 나는 기대합니다.’ 라고 합니다.
아프리카 원산지로 핑크색의 크고 화려한 모양입니다. 햇빛에 잘 자라며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심으면 좋습니다. 흙 15cm 깊이에 구근을 심으면 됩니다.
생화로 보관할 때도 물을 잘 관리해주면 꽃이 오래가고 생화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 꽃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알라만다 (Allamanda)
이 꽃은 노란 색의 앙증맞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이 아름다운데요. 황금 트럼펫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 꽃의 꽃말은 ‘당신은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또는 ‘희망을 가지세요.’라고 하네요. 햇빛이 잘 드는 반 양지에서 잘 자라며 물은 겉 흙이 마를 때 듬뿍 주면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인테리어 식물이기도 합니다.
히비키 (Hibiki)
꽃이 아름답고 오래가는 것으로 유명한 서양란 히비키입니다. 생화의 중심에서 빛이 나는 꽃으로 꽃 수명이 5개월이나 됩니다.
생화를 받은 경우에는 물꽂이만 해 놓아도 꽃을 지속해서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꽃기린 (Crown of Thorns)
고난의 깊이를 간직한 꽃 꽃기린입니다. 영어 이름이 예수님이 쓴 가시 면류관을 나타내는 Crown of Thorns입니다. 잘 자라는 온도는 18℃에서 25℃이며 겨울철에는 7℃를 유지해 주시면 죽지 않습니다.
속 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는 것이 좋고 건조한 상태에도 잘 견디는 수종입니다. 3월의 봄에 꺾꽂이로 번식을 시킬 수 있어 꽃나무를 잘라 며칠 말린 후 배수가 잘 되는 흙에 꽂으면 됩니다.
물꽂이로도 잘 자라기 때문에 키우기 쉽습니다. 특징은 가시가 있고 잘린 단면의 수액에는 독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리시안셔스 (Lisianthus)
꽃도라지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꽃은 화사하고 우아한 귀족을 연상시키는 장미와 비슷한 꽃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의 의미는 ‘감사, 매력’ 같은 뜻이 있어 선물로 좋은 꽃입니다.
15℃에서 25℃의 온도가 적당하며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잘 죽지 않고 꽃이 핀 후 오래가는 특징도 있어 키우기 좋습니다. 물을 줄 때 꽃에는 닿지 않는 것이 식물에게 도움이 됩니다.
재미있는 영어 이름도 있는데요. 바로 가난한 남자의 장미꽃이라고 일컫는데요. 장미와 비슷하기 때문에 생긴 이름입니다.
동백 (camellia)
동백의 꽃말은 ‘당신을 가장 사랑합니다’라고 하는데요 ‘청렴’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꽃이 화사하고 매혹적인 식물로 홈가드닝에서 빠지지 않는 식물입니다.
인테리어를완성하기 좋은 이 동백은 16~20℃에서 잘 자랍니다.
물은 겉 흙의 밑에서 1cm 정도까지 마르면 듬뿍 주면 됩니다. 공중 수분이 많아도 잘 자라기 때문에 공중 분무도 종종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일리 (Phalaenopsis/Moth orchid)
노란 색의 이 꽃도 역시 오래가는 식물 중 하나로 생화에서도 꽃이 잘 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화려한 꽃의 아름다움은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좋은 특징을 가집니다.
보통 건조한 환경에서 더 잘 자라며 물은 보름에 한 번 정도 주면 됩니다. 4계절 내내 잘 자라는 특징으로 1년에 두 번 꽃을 피웁니다.
꽃을 다시 피우고 싶은 방법이 있는데요. 꽃이 지고 난 후에 아래쪽 꽃대의 두 번째 마디 위에서 약 2cm 정도 올라가서 잘라주면 거기서 다시 줄기가 올라와 꽃을 피워줍니다.
튤립 (Tulip)
튤립은 색상에 따라 다양한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랑은 희망을, 분홍색은 애정과 배려를, 보라색은 영원한 사랑을, 빨간색은 사랑 고백을 뜻합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르면 듬뿍 주면 되고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물이 많으면 뿌리가 잘 썩기 때문입니다.
구근을 심을 때 흙 깊이는 12~15cm로 좀 깊게 심어야 하고 가을에 심으면 됩니다.
수국 (Hydrangea)
통풍이 키우는 조건으로 매우 중요한 수국은 실내 홈가드닝에서도 중요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해서 18℃~25℃를 유지하면 꽃을 오래 볼 수 있습니다.
꽃은 6월이나 7월에 피기 시작합니다. 물은 겉 흙이 완전히 마르면 주도록 하세요. 꽃말은 ‘처녀의 꿈 혹은 변덕이나 진심’입니다.
수국의 특징은 흙의 산성도에 따라 꽃 색깔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산성도가 높을수록 파란 색의 꽃을 피우고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빨간색을 피웁니다. 핑크색은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마치며
이렇게 오래가는 생화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다양한 꽃들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생화는 키우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오래 지속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생각됩니다. 적당한 물 관리만 있다면 다양한 꽃들을 잘 보관해 오래 향기를 지속 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