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화초 이름이 좀 헤깔리나요? 비슷한 종류도 많고 꽃만 보고는 잘 모를 수도 있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이름이 무척 어렵고 혼동이 되었었거든요.
꽃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이름과 특징을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내에서 잘 키울 수 있는 화초들의 이름을 한번 살펴 보려고 합니다.
실내화초 이름
어떤 식물이 자라는 데는 물주기와 햇빛 쬐기 등 여러 조건들이 잘 맞아야 합니다. 그리고 최적의 환경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화초의 이름은 알아 두어야 하는데요.
그럼 화초 종류 중에서도 집에서 키우면 잘 자라는 화초 이름을 알아볼까요?
크리소카디움 (Chrysocardium)
크리소카디움은 생선의 뼈나 척추 골격 같은 모양으로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이 특이하고 모양도 특이한데요.
향이 나는 커다란 잎이 특징인 화초입니다. 공중에서 자라는 화초로 키우기 좋은 종류입니다. 생육 기온은 15도~25도 사이입니다.
란타나 (Lantana)
실내화초 이름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란타나 역시 키우기 좋은 화초입니다. 버베나 종류의 하나로 향이 아주 좋은데요.
꽃도 아름답고 꽃이 진 후에 열매도 잘 맺힙니다. 관상용으로 두시면 플렌테리어를 하기 좋은 화초로 추천을 드립니다.
아스파라거스 (Asparagus)
촉촉하게 물을 뿌리면 잘 자라는 아스파라거스도 있습니다. 이름이 유명해서 아마 잘 아시는 화초일 거에요.
식용으로 키우는 대표 식물 중 하나인데요. 자라는 모습은 부드러운 가지가 먼저 자라며 대나무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틸란드시아 (Tillandsia)
물을 거의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실내화초 이름 틸란드시아도 괜찮아요. 저는 사무실에서 틸란드시아를 키우고 있는데요.
일을 하면서 물을 일부러 주기 힘들어서 키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관심이 조금 부족해도 아주 잘 자라고 빛이 잘 안 들어도 잘 크는 화초입니다.
시클라멘 (Cyclamen)
시클라멘도 실내에서 잘 자라는 화초로 인기가 있습니다. 꽃이 뭉쳐 보이며 아주 많이 피는데요. 물을 너무 많이 줄 필요는 없습니다.
화분에서 흙 속 깊이 3cm 정도까지 말랐을 때 주시기 바랍니다. 성장 최적 기온은 15도~20도 사이입니다.
구즈마니아 (Guzmania)
약간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구즈마니아는 조화처럼 반짝이는 특징이 있어요. 가죽같기도 한 빛깔이 아주 선명하고 꽃도 화려하고 멋집니다.
온도를 많이 가리지 않아서 13도 이상이 되면 자 죽지 않습니다. 물을 자주 주어 흙이 촉촉한 것을 좋아합니다. 음지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편입니다.
스파티필름 (Spathiphyllum wallisii)
공기청정 기능이 탁월한 스파티필름을 키워 보세요. 저는 아이 공부방에 이 스파티필름 비이커에 두었습니다. 수경 재배가 잘 되기 때문인데요. 뿌리도 하얗고 꽃도 하얀 색이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실내화초 이름으로도 멋진 것 같은데요. 공기 중의 여러 오염 물질들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벤젠이나 포름알데히드 같은 생활 오염 성분들을 없애준다고 해요.
마란타 (Maranta)
마란타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무늬 마란타, 칼라데아 마란타, 마란타레오 코네우라 같은 종류인데요. 모두 수경 재배가 가능한 종류입니다.
빛이 좀 덜 들어도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 화초로 아주 좋습니다. 풍성한 잎과 예쁜 꽃도 신비롭게 핍니다. 적당한 성장 기온은 20도~25도 사이입니다.
글라디올러스 (Gladiolus)
글라디올러스는 구근을 심어 키우는 화초인데요. 봄에 심는 춘식 구근으로 가을에 꽃이 핍니다. 구근으로 키우는 꽃나무는 모두 하나같이 아름답네요.
여름의 기온을 잘 이겨내며 16도~25도에서 성장이 좋은 편입니다. 노지에서 월동은 어려운 편이라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물꽂이로 수경재배를 하셔도 좋습니다.
스킨답서스 (Scindapsus aureus)
물에서 자라는 화초 중에서 가장 많이 본 종류가 아닐까 생각되는 스킨답서스도 있네요. 가지를 적당히 잘라서 화분에 심거나 물에 넣어도 다시 뿌리가 나기 때문에 번식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빛을 많이 필요로 하지도 않으며 성장 온도는 21도~25도 사이로 따뜻한 곳을 선호합니다.
안시리움 (Anthurium clarinervium)
마치 꽃처럼 보이는 빨간 잎이 매력 넘치는 플렌테리어 화초도 있습니다. 이 화초의 이름은 안시리움인데요.
이런 종류의 꽃 같은 잎은 불염포라고 하죠. 수려한 용모로 실내 분위기를 잡기 좋은 화초 종류입니다. 보통 20도~30도 사이에서 성장이 좋은 편입니다.
산호수 (Viburnum)
산호수도 키우면 재미있는 화초에요. 저렇게 생긴 열매들이 연중 달려 있어 풍성한 모양을 하고 있어요.
재물이 따른다는 의미가 있어 키우기도 한답니다. 물에서도 잘 자라며 그늘에서도 잘 죽지 않습니다. 다만 추운 것에는 약한 편이에요.
디시디아 (Dischidia)
산호수는 이름이 좀 낯이 익었지만 디시디아 같은 화초는 아마 생소할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사진을 보시면 생각보다 흔히 볼 수 있는 화초임을 알 수 있어요.
다육 식물 종류로 물을 많이 줄 필요가 없으며 덩굴 형태가 쭉쭉 뻗어 나가면 자랍니다.
성장 기온은 18도~28도가 최적 온도에요. 보통 판매할 때는 코코넛 같은 섬유질 껍질위에 착생된 채 자라고 있을 것입니다.
다알리아/달리아 (Dahlia)
크고 아름다운 다알리아 꽃은 어떤가요? 달리아나 따리아 같은 이름도 있는데요.
향이 좋아서 실내 화분으로 많이 키워요. 습하지 않도록 환기를 잘 시켜주면서 키워야 하는 화초입니다.
아이비 (Ivy)
마지막으로 소개할 화초는 바로 아이비이에요. 음지에서 잘 자라는 대표 식물로 물꽂이도 잘 되는데요.
봄에 엄청난 속도로 성장을 하며 잘 자라는 적정 기온은 16도~20도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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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보수
녹보수라는 이름은 녹색 보석 나무라는 이름의 의미가 있습니다. 푸른 잎이 연중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화초입니다.
그래서 싱그러운 실내 인테리어에 적합한 종류인데요. 물은 겉 흙이 마를 때 주시면 됩니다.
스투키
스투키를 소개합니다. 아름다운 꽃 모양보다 공기청정기 역할로 아주 유명한 화초입니다. 사진처럼 삐쭉히 솟아오르는 모양이 선인장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키우기 어렵지 않아 실내에서 어디든 잘 자랄 것입니다. 물은 너무 많이 주면 과습이 되니 주의해 주세요.
글 정리하기
실내화초 이름을 두루 알아 보았습니다. 한번 들으면 기억하기 쉬운 이름들도 있었는데요. 종종 어려운 이름은 너무 길어서 기억에 잘 남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항상 화초에 이름과 온도, 물주기 같은 정보를 적어서 꽂아 둡니다. 여러분도 화초를 키울 때 이렇게 해 보세요. 혼동 없이 관리가 되어 화초들이 잘 자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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