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화초종류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세요. 가장 기본적인 사항만 알고 계셔도 플랜테리어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에는 식물을 이용한 환경 개선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오늘은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화초 종류를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실내화초종류
실외 공간은 환경의 제약이 많습니다. 그래서 신경 써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현대 생활은 실내에서 많은 것이 이루어지는데요. 가급적이면 손이 덜 가는 잘 자라는 식물을 선별해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좀 무난한 실내 식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알리아/달리아 (Dahlia)
구근을 이용해 키우는 대표적인 화초 중 하나입니다. 큰 꽃으로 아름다운 다알리아는 더위에 취약한 편인데요.
그래서 봄에 뿌리를 심으면 됩니다. 여름이 지나가 가을에 꽃이 피며 알뿌리를 저온에서 보관했다가 다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심은 뿌리는 몇 년은 화분을 갈지 않아도 잘 자랍니다. 화분의 흙은 물이 잘 빠지게 모래 성분들을 좀 넣어주면 좋습니다.
다알리아는 부드러운 꽃잎을 가지고 있어 샐러드용 식용 식물로도 인기가 많은 실내화초종류입니다.
천냥금 (Japanese Ardisia)
예쁜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린 것만 보더라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기분이 드는 식물인데요. 천냥금은 키우면 부자가 된다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환경호르몬을 흡수 배출하는 천냥금은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 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천냥금은 15~20℃ 사이의 따뜻한 기온을 좋아하며 적당히 드는 반 양지의 빛을 좋아합니다.
관상용으로 키우기 좋은 나무이면서 관리가 비교적 쉽습니다. 물은 화분 흙이 마를 때 주시는데요. 따뜻한 기온에서는 1주일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덴드로비움 긴기아넘 (Dendrobium kingianum)
덴드로비움의 매력은 꽃이 크고 아름다운 것 뿐이 아니라 키우기 쉬운 것도 있습니다.
한 번 피면 꽃이 꽤 오래 가는데요. 물을 많이 가리지 않아 적당히 흙이 마를 때마다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실내 온도 역시 외부 환경에 노출이 없다면 10도 이상의 기온에서 잘 성장을 하는 실내화초종류 중 하나입니다.
몬스테라 (Monstera deliciosa)
멋진 잎 모양으로 사랑 받는 몬스테라도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종류인데요. 따듯한 환경을 좋아해 환기 잘 되는 곳에 두시면 됩니다.
꽃 역시 특이하게 생겼으면서 큼직하게 핍니다. 꽃을 보면 행운이 따를 수 있는데요.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도 탁월한 식물로 15~25℃의 기온에 잘 성장을 합니다.
분갈이를 하려는 분들은 봄에 하시면 되고 물은 겉 흙이 마르거나 잎이 처질 때 맞춰 주시면 됩니다. 실내화초종류로 매우 훌륭할 것입니다.
히아신스 Hyacinth
대표적인 구근 식물인 히아신스도 실내 화초로 아주 좋습니다. 구근 식물들은 수경 재배로도 잘 자라는데요.
히아신스의 뿌리는 마치 양파처럼 생겨 물을 잘 흡수하며 자랍니다. 히아신스가 잘 자라는 기온은 10~23℃ 사이입니다.
유희의 상징인 히아신스는 꽃이 화려해 플랜테리어로 적합한 실내화초종류입니다.
로즈마리 (Rosemary)
식용으로도 키우기 좋은 꽃나무 중에는 로즈마리가 있습니다. 향이 좋은 이 꽃은 햇빛이 잘 드는 양지에서 잘 자랍니다.
로즈마리가 잘 성장하는 기온은 15~25℃ 사이인데요. 대체로 따뜻한 곳에 두어야 성장이 좋은 실내화초종류입니다.
로즈마리를 키워서 샤베트나 차에 우릴 수 있어 여러 장점이 많은 식물입니다. 홈가드닝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익소라 (Ixora)
익소라는 21~25℃의 비교적 따뜻한 곳에서 자랍니다. 꽃이 독특하고 아름다워 실내에서 잘 키우기 좋은데요.
적당히 선선해지는 시기에는 잠시 베란다에 두었다가 추워질 때 실내에 두시면 다음 해에 아름다운 꽃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익소라를 심을 때는 화분에 물이 잘 빠지게 흙을 배합하시고 봄에 가지치기를 해 주세요.
군자란 (Natal lily)
이름처럼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군자란은 튼튼한 수형으로 관상용 식물로 아주 적합한데요.
꽃이 피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뿌리가 아주 튼튼하게 잘 뻗어서 화분이 좀 크면 좋습니다.
성장하기 좋은 기온은 20~25℃ 사이이며 꽃말은 고귀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라일락 (Lilac)
라일락은 실외에서도 아주 잘 자라는 나무 중 하나인데요. 플랜테리어를 하는 분이라면 실내 화분으로도 훌륭한 종류입니다.
홈가드닝을 하기 좋은 성장을 보이며 향도 매우 좋습니다. 별도의 방향제가 필요 없을 정도인데요. 화사한 덩어리의 꽃들은 봄에 절정을 이룹니다.
라일락이 성장하기 좋은 기온은 15~25℃ 입니다. 꺾꽂이를 통해 성장이 잘 되고 비교적 건조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편입니다.
스파티필름 (Spath, Pease lily)
스파티필름은 공기를 정화하는 대표적인 식물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환경의 영향도 비교적 덜 받는 식물인데요.
빛이 조금 부족한 곳에서도 잘 자라며 꽃이 멋지고 우아합니다. 관상용으로도 적합하게 잎이 발달하였습니다.
스파티필름이 잘 자라는 기온은 20~25℃입니다. 화분에 물은 겉 흙이 마르면 주세요. 암모니아를 흡수하고 깨끗하게 공기를 만드는 식물로 플랜테리어를 완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게발선인장 (Crab cactus)
빨갛게 생긴 꽃은 생기가 넘치는데요. 가지와 잎이 모두 바다의 게를 닮은 모양이 독특합니다.
게발선인장 역시 꽃이 많이 피는 종류이면서 자주 피는 실내화초종류입니다.
성장하기 좋은 기온은 너무 뜨겁지 않은 15~25℃의 공간인데요. 환기가 좋은 반 양지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장미 (Rose)
꽃이 여왕 장미는 꽃나무로 가장 대표적인데요. 대체로 화단을 조성하거나 덩굴을 만들기도 합니다.
실내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꺾꽂이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봄에 심은 장미는 24~27℃의 따뜻한 기온에서 잘 자랍니다.
배수에 신경을 써서 물이 잘 빠지게 화분 흙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해서 반 양지의 따듯한 곳에 환기를 충분히 시켜 키워 주세요.
파키라 (Pachira)
관상용 식물로 파키라도 인기가 많습니다. 팔손이나 육손이와 구분을 잘 못하기도 하는데요. 잎의 수가 그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파키라는 20~25℃ 정도의 기온에서 비교적 잘 자라며 겨울철 실내 기온도 어느 정도 높아야 좋습니다.
난방이 되지 않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고 습한 환경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식물로 청정 환경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플랜테리어 식물입니다.
치자 Gardenia
치자 역시 식용 꽃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색상이 아름다워 꽃이 진 후에 열매는 음식의 아름다운 색을 내기 좋은 천연 염료입니다.
전이나 튀김의 노란 색상은 식욕을 돋게 하는데요. 꽃 역시 부드러워 드실 수 있는 종류입니다.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좋고 꽃의 향이 아름다워 홈 인테리어로 사용하기 위해 길러도 좋을 것입니다. 치자는 습하게 키워도 좋은데요. 그래서 분무기로 물을 많이 뿌려줄 수 있습니다.
스킨답서스 (Scindapsus aureus)
스킨답서스는 물꽂이로 키울 수 있는 식물이면서 성장이 매우 빠른 종류입니다. 실내를 푸른 잎으로 덮고 싶은 분이라면 이만한 꽃나무 역시 없을 것인데요.
스킨답서스는 21~32℃에서 잘 자라며 추운 곳에서는 성장하지 않습니다. 줄기가 빨리 뻗어 나가는 특징이 있어 자주 관리를 해야 하는데요.
잘라서 물에 꽂아만 두어도 뿌리를 금방 내립니다. 생명력이 강해 다양한 방법으로 키울 수 있으며 벽걸이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플랜테리어 식물입니다.
꽃기린 (Euphorbia milii)
마지막으로 꽃기린입니다. 예수님의 가시면류관처럼 생긴 줄기가 특징인 독특한 식물인데요.
앙증맞은 꽃이 많이 피어 꽃 천지를 만들기 좋은 종류입니다. 꽃기린은 잘 죽지 않아 생명력도 매우 강한 꽃인데요.
물은 흙이 마를 때 적당히 주시면 됩니다. 18~25℃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관리만 잘 한다면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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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정리하기
실내화초종류를 살펴 보았습니다. 식용 식물도 괜찮고 관상용으로 오래 두고 보기 좋은 화초도 있었는데요.
푸른 식물은 집 안에서 생기를 불어넣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때로는 즐거운 취미가 되며 플랜테리어로 공간을 채우기도 하는데요.
꽃 키우기의 즐거움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