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식물 인테리어는 화부에서 꽃나무를 키우는 것에 비해서 조금 손이 덜 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물을 기본적으로 공급 받고 있기 때문에 잘 죽지도 않는데요.
관리도 쉬운 것이 장점입니다. 오늘은 수경식물을 가지고 인테리어 할 만한 종류를 알아 보려고 합니다.
수경식물 인테리어
물에서 잘 자라는 대표적인 종류는 구근 식물입니다. 이 밖에도 딸기나 토마토 같은 채소류가 쉽게 자라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화초와 관엽식물 종류로 선별을 해 보려고 합니다. 유리병에 멋지게 꽂아둘 수경 재배 식물을 만나러 가 보시죠.
튤립
튤립은 가을에 심는 추식 구근인데요. 꽃을 잘 피우는 식물로 수경 재배가 아주 잘 되는 편입니다.
튤립의 구근은 동그랗게 잘 균형이 맞아 유리병에 자리를 잘 잡습니다. 구근을 물에 넣을 때는 푹 잠기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하단의 1/3 정도만 물에 넣으면 잘 자랍니다. 빛이 잘 드는 곳에 두시면 꽃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행운목
행운목도 수경으로 재배가 잘 되어서 인테리어용으로 활용하기 좋은데요. 토막에서 자라고 있는 싹은 추후에 다시 화분으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물론 물꽂이를 새로 해도 좋습니다. 행운목은 직사광선을 반드시 피하시고 습하지 않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를 잘 시키고 물도 자주 갈아주세요. 다른 수경 재배 식물과 달리 토막에 붙어 있어 물을 자주 갈지 않으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안시리움
안시리움은 20도 이상이 되면 꽃이 피는 식물입니다. 10도~15도 에서는 잎만 무성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물에 넣어서 수경 재배를 하기 좋아 벽을 꾸미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다른 수경식물보다 포인트가 잘 살아 수경식물 인테리어로 충분히 만족하실 것입니다.
빛이 잘 드는 곳에 두시면 공기를 정화하는 효능까지 볼 수 있습니다. 암모니아나 일산화탄소를 제거한다고 합니다.
싱고니움
싱고니움은 처음부터 수경으로 키워도 되지만 키우던 화분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뿌리가 대체로 튼튼하고 굵은 편이라 화분에서 뽑아 적당히 자라 물에 넣으면 되는데요.
너무 깊이 담기기보다는 살짝 뿌리와 줄기 정도까지 넣어주시면 됩니다. 물병 하단에는 자갈을 넣어두면 영양분을 더 잘 흡수하며 큽니다.
무스카리
무스카리는 마치 양파를 키우는 것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수경 재배를 하면 튼튼한 줄기가 쑥 잘 자랍니다.
가을에 심어 봄에 꽃을 보는 구근 종류입니다. 그리고 꽃은 18도 이상에서 핍니다.
향이 은은해서 실내 봄꽃 향기를 가득 채우기 좋아 향기롭게 수경식물 인테리어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은 환경을 많이 가리지 않는 편입니다. 흙에서도 아주 잘 자라는 편인데 물에서도 그대로 잘 자랍니다.
빛이 부족해도 잘 자라지만 반 양지에서 빛이 잘 드는 곳에 성장이 더 좋습니다.
스파티필름을 수경 재배로 키우기 좋은 이유는 또 있는데요. 뿌리가 아주 하얗기 때문에 수경식물 인테리어용으로 매우 적합합니다.
스킨답서스
수경식물을 대표하는 스킨답서스도 수경식물 인테리어로 아주 적합한데요. 특히 덩굴처럼 자라며 벽을 채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물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수분 보충은 자주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생명력도 강해 줄기를 하나 잘라서 물에 꽂기만 해도 다시 뿌리가 금방 자랍니다.
스킨답서스도 앙증맞게 꽃이 피는데 꽃말은 세심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산호수
용감함과 총명함의 꽃말을 가진 산호수도 인기가 많습니다. 털자금우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잎에 무늬가 있는 것과 없는 것들로 나뉩니다.
산호수는 뿌리가 많은 종류인데 화분을 너무 크게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습도가 높은 곳에 잘 자라며 줄기가 많아 웃자랄 경우 가지를 좀 쳐 가면서 키우셔야 합니다.
히아신스
구근 식물들은 대체로 물에서 잘 자란다고 소개를 드렸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했던 튤립 못지 않게 멋지게 자라는 꽃이 바로 히아신스입니다.
히아신스는 구근이 큰 편으로 물에 푹 담기지 않도록 해서 수경재배를 하시면 수경식물 인테리어를 멋지게 완성하기 좋습니다.
꽃이 피는 좋은 온도는 20도 이상이며 성장은 10도에서 23도 정도에서 잘 합니다.
테이블야자
반려식물로 인기가 많은 테이블야자도 수경으로 재배를 할 수 있는데요. 일부 사람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보통은 수경 재배 방식이 화분에서 잘 길러서 소중하게 물로 옮기는 것인데요. 다른 식물에 비해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물에 푹 잠기면 쉽게 썩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은 1주일에 한 번 정도 갈아주시기 바랍니다.
페퍼민트
수경재배를 할 수 있는 식용 식물이 있습니다. 바로 차를 우려 마시기 좋은 페퍼민트입니다.
페퍼민트는 화분에서 키우던 줄기를 잘라서 물에 꽂아두면 알아서 크는데요. 물에 넣을 때 물병의 하단에 줄기가 닿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에 둥둥 떠 있듯이 올려 넣어 놓으면 뿌리가 자라며 정착을 합니다. 페퍼민트는 비교적 선선한 기온에서 잘 크는 편입니다.
워터코인
스킨답서스나 산호수만큼 물에서 잘 자라는 것이 워터코인입니다. 그리고 보통 수경재배는 식물이 더디게 자라는 편인데요.
워터코인은 상당히 잘 자랍니다. 마치 콩나물이 자라듯 자라나고 뿌리도 수북할 정도로 엄청 많습니다.
수경식물 인테리어를 하기 좋은 식물 종류로 실내에 천연가습기 역할을 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실내 공기를 조절하는 효과도 좋습니다.
아이비
아이비를 물에서 키울 때는 수돗물을 하루 정도 햇빛에 두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조금 민감할 수 있어 미지근하게 물 온도를 맞춰 주시기 바랍니다.
물은 대략 1주일 단위로 갈아주시며 환기가 잘 되는 반 양지에서 키우시면 좋은데요. 책상이나 식탁 위에 두셔도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식물 종류입니다.
가지가 잘 뻗어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도 좋습니다.
개운죽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수경식물 인테리어 화초는 바로 개운죽입니다. 수경 재배를 더 많이 보셨을 수도 있는데요.
얼핏 대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더 초록의 연한 색상입니다. 물에서 비교적 잘 자라며 그늘에서 잘 크는 종류입니다.
다른 식물보다 더 쉽게 기를 수 있고 확실히 물 특성도 덜 타는 편입니다. 물은 보름 정도마다 갈아주시기만 하면 되는데요.
뿌리도 많이 자라기 때문에 종종 뿌리를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새로운 뿌리가 다시 돋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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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플랜츠 식물재배기
편하게 집에서 텃밭을 만들어 보세요. 흙이 필요하지 않은 전자기기로 식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채소를 기르거나 꽃나무를 길러도 됩니다. 수경식물은 더 잘 자라는 똑똑한 스마트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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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텃밭을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세트를 준비하였습니다. 채소 키트를 바로 키우셔도 좋고 수경재배 식물을 흙에서 먼저 키워 보셔도 좋습니다.
마치며
수경식물 인테리어로 색다르고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떤가요? 벽을 한 면 가득 채워서 아트월로 꾸며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화분이 거창할 필요도 없는데요. 어쩌면 작은 PET병 하나만 준비해도 되지 않을까요? 다양한 식물과 아름다운 꽃나무 기르기로 일상을 풍요롭게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