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선크림)를 고르다 보면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라는 말을 자주 보게 되죠. ♀️
그런데 이게 대체 뭐가 다른 걸까요? 그냥 “자차”라 하면 다 같은 것 아닌가?
두 가지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식부터 성분, 발림성까지 다 다르답니다.
오늘은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차이를 쉽고 재밌게 알려드릴게요!
1.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란?
무기자차는 흔히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로도 불리는데요, 자외선을 피부 표면에서 바로 튕겨내는 방식이에요. 말 그대로 방패처럼 자외선을 차단하는 거죠. 보통 티타늄 디옥사이드와 징크 옥사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요.
장점
- 자극이 적어서 민감성 피부에 좋음
- 바르자마자 즉시 자외선 차단 효과
- 화학 성분이 적어 아이들에게도 적합함
단점
- 백탁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음 (하얗게 뜨는 현상)
- 피부에 두껍게 발릴 수 있음
- 기름진 피부에 사용 시 유분이 많이 느껴질 수 있음
2. 유기자차(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란?
유기자차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로, 자외선을 피부 속에서 흡수해 열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방식이에요. 무기자차와 달리 자외선을 흡수한 뒤 열로 변환해 배출하는 거죠. 주로 옥시벤존, 옥토크릴렌 같은 성분이 들어 있어요.
장점
- 발림성이 좋아서 피부에 가볍게 발림
- 백탁 현상이 없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 가능
- 땀과 물에 비교적 강함
단점
-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 있음
- 자외선 차단 효과가 발림 후 30분 뒤에 나타남
- 어떤 제품은 환경 유해성이 있을 수 있음 (예: 산호초 손상)
3. 내 피부 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 선택하기
그럼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중 어느 걸 써야 할까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1) 민감성 피부라면?
피부가 민감하다면 무기자차가 좋아요. 화학 성분이 적고, 자극이 덜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2) 화장할 때 백탁이 싫다면?
메이크업을 할 때 백탁 현상이 싫다면 유기자차를 추천해요. 발림성이 가벼워 자연스럽게 흡수되거든요.
3) 장시간 외출할 예정이라면?
오랜 시간 야외에서 활동할 예정이라면 유기자차가 나을 수 있어요. 땀과 물에 강해 자외선 차단 지속력이 좋거든요.
4) 아이들에게 사용하려면?
아이들에게 사용할 제품이라면 무기자차가 적합해요. 자극이 적고 안전하기 때문이에요.
4. 무기자차 유기자차 차이
| 구분 | 무기자차 | 유기자차 |
|---|---|---|
| 차단 방식 | 자외선 반사 | 자외선 흡수 후 열로 변환 |
| 주요 성분 | 티타늄 디옥사이드, 징크 옥사이드 | 옥시벤존, 옥토크릴렌 |
| 효과 발현 시간 | 즉시 | 30분 후 |
| 피부 자극 | 적음 | 민감성 피부에 자극 가능 |
| 백탁 현상 | 있음 | 없음 |
| 발림성 | 두껍게 발림 | 가볍게 발림 |
결론: 자신의 피부에 맞는 선크림 선택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는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해요. 자신의 피부 타입과 생활 습관에 맞춰 선택하면 돼요. 혹시 아직도 고민된다면, 두 제품을 각각 테스트해보고 피부 반응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결국 중요한 건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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