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식물 추천으로 다양한 담쟁이와 능소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분재를 해서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은 화분으로 제격인데요.
실내 공간의 크기에 맞는 다양한 화분 종류로 플랜테리어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덩굴 식물 중에서도 키우기 좋은 화분들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덩굴식물 추천
덩굴 식물들은 덩굴의 특성 상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지지대가 필요합니다. 또는 공중에 부양을 시켜 아래로 타고 내리게 할 수도 있는데요.
벽을 식물로 수를 놓아 공간을 가득 채우기 좋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식물들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종류입니다.
능소화 (Campsis grandiflora)
능소하는 빛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넓은 지역에서 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울 수 있는데요. 서늘한 기온은 취약합니다.
능소화 가지는 공간으로 빼곡하게 차기 때문에 가지를 잘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로 내려 키우는 방식이 아닌 위로 올려 키우게 준비해 주세요.
능소화의 꽃말은 명예와 기쁨 그리고 기다림 등이 있습니다.
인동초 (Honeysuckle)
인동초는 헌신적인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꽃입니다. 최적의 성장 기온은 15~25도 사이이며 화단이나 펜스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꽃나무가 아주 큰 모양으로 실내 공간이 어느 정도 마련된 곳에서 키워야 합니다. 난이도는 굉장히 낮은 편이라 누구나 키울 수 있는 인동초 꽃은 6~8월에 핍니다.
나팔꽃 (Morning glory)
나팔꽃은 허무한 사랑을 나타내는데요. 아침을 알리는 꽃으로 움츠린 꽃이 해가 뜨면 같이 펴집니다.
나팔꽃은 덩굴이 그렇게 크기 않아 공간이 조금 작아도 잘 자랍니다. 씨를 화분의 5mm 정도 깊이로 심어서 키우면 됩니다.
성장 기온은 25~30도 정도이며 양지나 반 양지에서 잘 자라는 편입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를 때 충분히 흠뻑 주시기 바랍니다.
별자스민 (Star Jasmine)
별자스민은 실내에서 아주 잘 자라는 꽃이 아름다운 화분입니다. 별자스민은 열대 식물이라서 추위에는 좀 약한데요.
15~30도 정도면 월동 없이 잘 자랄 수 있는 키우기 쉬운 덩굴식물 추천 종류입니다. 실내 공기를 맑게 정화 시키는 효과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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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페페로미아 (Peperomia)
수박 페페는 다른 덩굴 식물에 비해 덩굴이 많이 자라지 않는 편인데요. 그래서 너무 과하게 자라는 덩굴이 부담스럽다면 키우기 좋습니다.
수박 페페는 양지를 좋아하며 물은 1주일에 2회 정도 주시면 됩니다. 수박 페페의 꽃말은 행운이 함께 하는 사랑이라는 의미 있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습은 확실히 취약하니 물이 잘 빠지는 화분에 키워야 하는 다육 식물 종류이기도 합니다.
클레마티스 (Clematis patens)
으아리꽃으로 불리는 클레마티스는 꽃이 매우 화려합니다. 이 꽃은 고결하거나 아름다운 마음을 의미하는 뜻이 있습니다.
화분에 심을 때는 비교적 깊이 심어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화분은 옆으로 넓은 것이 좋은데요.
뿌리가 아래로 깊이 자라지 않고 옆으로 자라기 때문입니다. 으아리꽃은 21~25도 사이의 온도가 적정 기온입니다.
백화등 (Asian Jasmine)
백화등은 바람개비꽃이라고도 불리는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백색의 아름다운 꽃은 짙은 자스민향이 매력적인 덩굴식물 추천 화분인데요.
수형이 수북하고 키도 아주 잘 자라는 편이며 꽃이 많이 피는 것도 특징입니다. 향이 진하고 꽃을 많이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적당한 종류입니다.
성장 기온은 16~20도이며 반 양지에서 일주일에 2~3회 물을 주고 키워 주세요.
스킨답서스 (Scindapsus aureus)
스킨답서스는 수경재배로 키울 수 있는 대표 식물인데요. 덩굴식물 추천으로도 항상 거론이 되는 키우기 쉬운 화분입니다.
햇빛이 조금 부족한 환경에서도 공간의 제약이 비교적 덜한 편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잎이 밝아지고 밝은 곳에서 선명해집니다.
화분에서 흙으로 키우기도 좋은 스킨답서스의 최적 성장 기온은 21~25도입니다. 혼자 바람 쐬러 여행 갔다 와도 계속 싱싱한 잎을 볼 수 있을 초보자용 식물입니다.
아이비 (Ivy)
아이비는 정말 키우기 쉬운 담쟁이입니다. 벽을 가득 채울 만큼 성장 속도도 빠르고 생명력도 강한데요.
거실에서는 작게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비는 위에서 공간을 만들어 놓아 쳐지게 키우셔도 되는데요.
성장 기온은 16~20도 정도이며 겨울 최저 기온은 5도 이상으로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잘 자라기 때문에 너무 고민하기 싫은 분들은 덩굴식물 추천 화분으로 딱 맞습니다.
트리안 (wire plant)
작고 아담한 잎이 와이어처럼 뻗어 나가는 트리안은 공기를 정화하고 전자파를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 습도 조절에도 탁월한 식물인데요.
트리안은 추억에 관한 꽃말을 가지고 있는 호주 식물입니다. 선반 위에서 혹은 공중에서 매달아 키우기 좋은 식물 중 하나입니다.
특히 물을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흙이 촉촉하게 유지되면 좋습니다. 화분에 흙은 배양토 40%, 퇴비 40%, 모래 20% 정도로 넣으면 좋습니다.
부겐베리아 (Bougainvillea)
진달래처럼 생긴 이 꽃은 분꽃과 식물입니다. 적정한 생육 온도는 22~25도 정도며 겨울 실내 기온은 3도 이상으로 유지하시면 됩니다.
화분의 흙은 삽목토에 펄라이트를 50% 정도 섞어주세요. 꽃은 가운데 아주 작은 부분인데요. 잎이 꽃처럼 생긴 포엽이 큰 것이 특징입니다.
꽃 색도 다양하고 1년에 꽃도 몇 번씩 자주 피기 때문에 화려한 꽃을 많이 보려는 분들에게 좋은 덩굴식물 추천 화분입니다.
시계꽃 (Passion Flower)
남미가 원산지인 이 덩굴 식물은 화려한 꽃으로 월동을 할 수 없어 실내에서만 키워야 합니다. 꽃이 흔치 않은 모양이라 독특하고 개성 있는 플랜테리어를 하려는 분들에게 딱 어울리는데요.
온도만 잘 맞으면 실내에서 꽃이 잘 핍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지 않으면 잘 죽을 수 있어 하루 종일 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하는 덩굴 식물입니다. 너무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상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꽃이 다른 화분에 비해서 좀 비싼 편으로 고급스러움이 강점입니다.
아라비안자스민 (Jasminum sambac)
팝콘처럼 생긴 이 순백의 자스민은 향이 아주 월등하고 좋은데요. 차를 우려 마실 수도 있는 달콤한 향으로 실내를 채워 볼 수 있는 덩굴식물 추천 화분입니다.
다른 꽃에 비해 음지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편으로 성장 기온은 16~26도가 좋습니다. 겨울에는 5도 이상으로 유지해야 냉해를 피할 수 있습니다.
화분 흙은 상토 70%에 30%는 굵은 입자로 된 펄라이트나 피트모스 혹은 코코피트나 녹소토를 섞어 주시기 바랍니다.
푸미라 (Creeping fig)
물을 좋아하는 푸미라는 키울 때 저면관수로 물을 충분히 많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푸미라는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가 탁월한 종류로 반 양지에서 잘 자라는데요.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자주 주셔도 성장에 도움이 되는 푸미라는 초보자들이 키우기 쉬운 번식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꽂이로 키울 수 있으며 줄기를 잘라 바로 흙에 심어 번식도 잘 되는 편입니다.
글 마치기
덩굴식물 추천 화분들을 보시고 나니 키우고 싶은 덩굴 식물이 눈에 들어 오시나요? 거주 환경에 따라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것만 피하면 훌륭한 홈가드닝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덩굴 식물 중에서는 다래나 포도 같은 식용 덩굴 식물도 있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덩굴 식물로 플랜테리어를 해 보세요. 일반 화분 키우는 것에 비해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