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화분 종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꽃을 키우는 것은 종류가 많고 다양해 취미 생활로 적합합니다.
그리고 인테리어를 완성하기에도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꽃화분이 있는지 다양한 구성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꽃화분 종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그 꽃의 온도와 햇빛의 정도를 알아야 합니다. 이왕이면 꽃을 키우면서 관심을 더 가지기 위해 꽃말도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꽃말과 함께 흙과 햇빛, 특성 등을 축약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꽃은 실내에서 키우면 사계절을 잘 나고 꽃도 잘 핍니다.
페튜니아 Petunia
페튜니아는 화단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꽃은 매우 다양하고 많은데 이름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품종입니다.
보통 길가의 화단에 많이 심어져 있으며 꽃말은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행복하고 편해집니다.’ 혹은 ‘사랑의 방해’라고 합니다.
꽃은 6월부터 10월경에 피며, 꽃의 색상도 매우 화려하고 다양해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햇빛을 좋아해 반양지에서 잘 자라며 물기에는 약합니다. 씨를 뿌리거나 꺾꽂이로도 가능해 키우기도 쉬운 꽃입니다.
거베라 Gebera
공기정화 식물인 거베라는 오렌지와 빨강 혹은 노란색의 다양한 꽃색이 있습니다. 꽃이 크고 자주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
꽃말은 ‘신비로움, 수수께끼같은’입니다. 햇빛은 반 양지나 양지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좋은 성장 온도는 15℃에서 25℃입니다.
일반 배양토에서 자라며 해충으로는 진딧물이나 응애가 있습니다. 2월에 씨를 뿌려 5월부터 11월까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키우면 인테리어 효과도 좋습니다.
히비스커스 Hibiscus
우리가 종종 차로 우려 마시는 히비스커스는 꽃말이 ‘품위있는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이꽃은 꽃받침을 말려 차로 이용할 수 있으며 봄에 파종해 가을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꽃이 빨리 지는 특징이 있는 꽃으로 반양지와 양지 사이의 햇빛을 좋아합니다. 적정 온도는 22도에서 30도 정도이며 더운 온도에서 잘 자라는 꽃화분 종류입니다.
흙은 배수가 잘 되는 배양토에서 키우시면 되고 속 흙이 마르면 듬뿍 물을 주시기 바랍니다.
알라만다 (Allamanda)
꽃이 선명하면서 귀여운 스타일인 알라만다는 집에서 인테리어의 포인트를 주기에 좋은 꽃나무입니다. 실내에서 많이 키우는 관상용으로 황금트럼펫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꽃은 6월부터 피기 시작하지만 자주 많이 피기 때문에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키울 때 분갈이나 채취시에 장갑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종자에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에 햇빛이 잘 드는 곳이면 잘 자라며 환경의 영향도 많이 받지 않아 키우기가 매우 쉽습니다. 좋은 환경 조건은 습도가 좀 잇는 곳이 좋으면서 흙은 젖어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글록시니아 (gloxinia)
아양을 떨고 있는 것만 같은 앙증맞고 귀여운 꽃 글록시니아는 한복의 빛깔처럼 곱습니다. 25도 이상에서 30도 정도의 온도가 적당한 성장 조건이며 따뜻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꽃에 물을 줄 때는 저면관수를 해서 밑에서 흙이 듬뿍 물에 젖으면 좋습니다. 습한 환경을 좋아하지만 꽃에 직접 물이 닿는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꽃 모양은 주변이 톱니처럼 삐죽거리며 일정치 않지만 꽃의 느낌은 매우 우아한 밸벳처럼 보입니다.
팝콘베고니아 (Begonia Doublet)
공기를 정화시키는 식물인 팝콘 베고니아는 관상용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그만큼 꽃이 아름답기 때문일 것입니다. 팝콘 베고니아의 꽃말은 ‘저는 당신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입니다.
정당한 성정 환경은 10도에서 25도의 봄과 초여름 정도입니다. 온도와 환기가 잘 된다면 실내에서 계속 꽃을 피우는 사계절 꽃화분 종류로 좋습니다.
다육성 식물로 병충해에도 강한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색상을 보시면 빨강과 노랑의 조화가 선명해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하는데 좋은 홈가드닝 식물입니다.
치자 (Gardenia jasminoides)
치자는 실내와 정원 모두에 잘 어울리는 키우기 쉬운 꽃나무입니다. 포인트를 주기 좋은 희고 아름다운 겹겹의 꽃이 소박하면서도 고급스럽습니다.
꽃말은 ‘한 없이 즐겁고 행복한’이라고 합니다. 집뜨리 선물로 화목한 가정을 축복하기에도 좋은 꽃입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르면 충분한 보충을 해 주시면 좋습니다.
햇빛은 직사광선을 피해 반양지나 양지에 두시면 잘 자랍니다.
미니 빅립 (Phalaenopsis/Moth orchid)
호접란의 일종으로 화려하고 매력적인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호접란은 다양한 꽃들이 오래 피는 대표적인 서양란들입니다.
이런 호접란은 집안에서 화사한 분위기를 오래 만들기 좋은 꽃나무입니다. 잎과 줄기와 꽃의 구분이 명확하여 정갈한 느낌의 꽃을 좋아하는 분들이 선택하기 좋습니다.
꽃이 진 후에도 성장 조건만 맞으면 자주 꽃을 보기에도 좋습니다.
시클라멘 (Cyclamen)
겨울에 꽃을 볼 수 있는 식물로 가을이 지나며 꽃이 핍니다. 색상도 다양하고 화려해 다른 꽃나무와 섞어 키우면 1년 내내 꽃을 끊이지 않고 볼 수 있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꽃말은 ‘수줍음, 질투하는, 의심되는’입니다. 관엽식물로 물은 많이 안주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도 쉽고 한번 꽃이 피면 매우 오래 가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반양지나 간접 조명 아래에서 잘 자라며 유기질이 많은 흙에서 성장을 더 잘 합니다. 배수가 잘 되는 약산성 흙을 선호합니다.
물주기는 흙의 3cm 아래에서 건조해지면 흙에 직접 흘려주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물을 뿌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겨울에 잘 자라는 식물이라 뜨거운 온도는 맞지 않으니 주의해 주세요.
만병초 (Rhododendron)
만병초의 꽃말은 ‘괜찮아요. 위엄과 존엄’ 등이 있습니다. 음이온을 발생시키며 공기를 정화해 주는 꽃화분 종류입니다.
만가지 병을 다스리기 좋은 꽃이란 의미로 다양한 치료의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관상용으로 키우기에도 적합한 향기를 가지고 있어 실내 인테리어에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식용 꽃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 부분도 있는데요. 꽃은 먹을 수 없고 잎을 약초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꽃은 초여름에 피기 시작하며 흙의 표면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시면 됩니다.
건조한 환경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히아신스 (hyacinth)
알뿌리를 이용해 키우는 히아신스는 백합처럼 비슷한 방식으로 꽃을 피웁니다. 물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수경 재배도 가능한 꽃입니다.
꽃말은 ‘유희’이며 양지나 반양지에서 자랍니다. 적당한 온도는 10도에서 23도이며 추위에도 잘 견디는 편입니다.
꽃이 피고 나면 약간 서늘한 곳에 두면 꽃이 오래 갑니다. 겨울을 나는 식물로 저온의 상태가 지나고 나야 꽃을 볼 수 있는 특징에 주의해 주세요.
만약 집에서 키우는 경우라면 냉장고에서 겨울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1월에 꺼내서 수경재배를 하면 2월부터 바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일일초 (periwinkle)
열대 식물로 여름에 잘 자라는 일일초는 ‘즐거운 추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 양지나 양지에서 환기가 잘 되도록 키우시면 됩니다.
빛이 부족하면 웃자라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빛이 많을수록 더 꽃의 색이 선명하고 이쁩니다. 적당한 성장 온도는 15도에서 28도이며 겨울에는 10도 이상을 유지하면 좋습니다.
추위에 약한 편이며 물은 겉 흙이 마르면 저면관수를 해서 물을 듬뿍 머금게 해 주세요.
야로우 Yarrow
허브의 한 종류인 야로우는 번식력이 매우 강해 키우기가 쉬운 꽃입니다. 서양톱풀이라고도 불리며 씨앗을 삽목해 번식을 시킵니다.
야생에서도 잘 자라지만 집에서 키우기에도 좋은 꽃으로 7월부터 10월에 꽃이 핍니다. 꽃말은 ‘변함 없는 행복’입니다.
환경에 민감하지 않아 키우기가 쉬우며 습도를 적당히 유지해주면 꽃이 잘 핍니다. 물은 잘 배수되는 배양토가 좋습니다.
안시리움 (anthurium clarinervium)
독특한 모양이 눈을 사로잡는 예사롭지 않은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특이하고 이쁜 모양으로 관상용으로 적당한 꽃화분 종류입니다.
꽃은 5월부터 시작해서 여름이 끝날 동안 피우게 됩니다. 실내에서 키우게 된다면 적당한 빛과 환기로 4계절을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공기를 정화시키는 식물로 좋으며 물은 분무기 사용을 자제하고 흙에 직접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한 환경에 잘 자라기 때문에 습도에도 유의해 주세요.
에일리 (Phalaenopsis/Moth orchid)
다양한 호접란 중에서도 좀 더 화려하고 이쁜 꽃의 색을 원하는 분들은 에일리를 키워 보세요. 꽃술과 꽃잎의 조화가 아름다운 이 꽃은 인테리어용으로 사랑받습니다.
개업식이나 집뜨리 선물로도 좋은 화분이며 키우는데 어렵지 않고 꽃이 오래갑니다.
알리움 Allium
알리움의 꽃말은 ‘끝없는 슬픔’입니다. 구근을 이용해 키우는 꽃나무로 구근을 20cm 깊이로 심으면 됩니다.
직사광선이 있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고 꽃이 지면 구근을 채취해 보관하시면 매년 활용이 가능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마늘이라고 생각해도 되는데요. 같은 방식의 재배입니다.
알리신 성분이 있어 벌레를 쫓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심는 시기는 10월에서 12월 초이며 화분 하나에 하나의 구근을 키우시면 됩니다.
반드시 5℃ 이하의 온도에 2개월 이상을 두셔야 성장하고 꽃을 피웁니다. 물은 구근을 흙에 심을 때 한 번 주시고 싹이 트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클루시아 Clusia
열대 식물인 클루시아는 빨강, 노랑, 분홍, 하양 등의 다양한 꽃이 있습니다. 열매가 달리는 식물로 성장이 뛰어나 큰 식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빛을 좋아해 양지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특히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도 탁월한 식물입니다.
크루시아라고도 불리며 꽃말은 ‘변함 없는 사랑’입니다. 독성이 있어 반려동물이 접근하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적당한 성장 온도는 16℃에서 29℃이며 겨울에는 1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한 것도 잘 견뎌 잎을 젖은 수건을 이용해 닦아주면 아름답게 잘 자랍니다.
물은 많이 안주셔도 되지만 흙이 마르는 상황에 맞춰 한번에 듬뿍 주시면 됩니다. 성장이 쉽고 재생 능력도 탁월해 수경재배나 삽목 모두 좋습니다.
정리하며
이상으로 꽃화분 종류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다양한 꽃들이 유혹하고 있지는 않나요? 어떤 꽃들은 외부에서 키우기에 용이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실내의 환경만 조성한다면 어떤 꽃나무든 잘 자라기 마련입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꽃을 피워보시기 바랍니다. 정서적인 안정과 취미의 만족을 경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