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가 좋은 나무 15, 당신에게 딱 맞는 향은?

꽃향기가 좋은 나무로 실내 분위기를 한 번 확 바꿔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향기가 그윽한 나무들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

행복한 시간들을 꽃 키우는 동안 느껴 볼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꽃향기가 아름다워 키우기 좋은 나무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꽃향기가 좋은 나무

향을 좋아하는 기준은 누구나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꽃 향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꽃 알레르기가 있지 않은 이상은 좋아하게 될 텐데요.

인공적인 향이 아닌 은은한 꽃의 향들은 항상 치유의 효과와 힐링의 효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꽃들이 플랜테리어를 하는 이유입니다.

 

카네이션 (Carnation)

카네이션 (Carnation)

향이 좋은 첫 번째 꽃으로 카네이션을 추천 드립니다. 매년 5월이면 학생들이나 자녀들은 카네이션을 준비하느라 분주할 텐데요.

실제로 카네이션은 집에서도 잘 자라고 화분에서 멋지게 크는 꽃나무입니다. 향도 좋아서 은은한 방향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빛이 잘 드는 반 양지에서 하루 5~6시간 정도 두시면 충분히 일조량을 받게 됩니다. 카네이션은 존경의 의미와 추모 혹은 순수한 사랑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라비안자스민 (Jasminum sambac)

아라비안자스민 Jasminum sambac

아라비안 자스민은 꽃말이 ‘관능적’인데요. 연중 계절도 별로 가리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가 키우기에 너무 좋습니다.

자스민 꽃 향기는 방향이나 향수 용품 등에서 많이 사용이 되어 우리가 흔히 잘 아는 향을 품고 있습니다.

아라비안자스민은 특히 더 꽃이 크고 향이 진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식용 꽃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하는 다양한 용도의 꽃 종류입니다.

그리고 실내에서 환기를 잘 시키고 온도만 잘 맞춰 준다면 연중 꽃을 보기에도 좋은 화분입니다. 최적의 성장 온도는 16~26도입니다.

 

로즈메리꽃 (Rosemary)

로즈메리꽃 (Rosemary)

로즈마리는 집에서 키우면 좋은 허브입니다. 로즈마리가 키우는데 어렵지 않아서 잘 죽지도 않는데요.

잘 키워 놓은 로즈마리는 잎을 따서 로즈마리차를 만들기도 합니다. 향도 좋은 식물로 스치기만 해도 코끝을 찌르는 강한 향이 사방에 퍼지게 됩니다.

로즈마리의 상큼한 향은 실내에서 적합한 것 같은데요. 로즈마리를 키울 때는 물을 너무 많이 안 주도록 해야 합니다. 보통 건조하게 키우는 것이 선호 되기 때문인데요.

빛을 보는 시간도 길면 좋습니다. 양지나 반 양지에서 잘 자라고 10~25도의 기온에서 발육이 좋습니다.

 

듀란타 (Duranta)

듀란타 (Duranta)

듀란타는 흙을 잘 맞춰야 하는데요. 물이 잘 빠지도록 해서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일반 흙을 50% 로 두고 부엽토를 30%, 모래를 20%로 채워 주는 것이 좋습니다.

번식은 씨를 뿌리거나 초여름에 삽목을 해서 키울 수 있는 듀란타는 향이 약간 초콜릿과 닮았습니다.

최소 온도는 5도 이상이고 생육에 적합한 기온은 21~25도 정도입니다. 꽃 색상은 보랏빛을 띄며 6월부터 꽃이 핍니다.

 

코르시카 민트 (Corsican Mint)

코르시카 민트 (Corsican Mint)

코르시카 민트는 향이 민트향으로 상쾌한데요. 시원한 이 민트향 때문에 집에서 많이 키우는 종류입니다.

얼핏 잡초처럼 보이기도 해서 화분을 예쁜 걸로 만들어 놓으면 아주 잘 자라는 종류입니다.

허브 종류는 물을 너무 많이 안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코르시카 민트는 물을 많이 가리지 않아 키우기 더 쉽습니다. 조금 늘어뜨리며 덩굴 식물처럼 키우기도 합니다.

 

장미 (Rose)

장미 Rose

장미 역시 꽃향기가 좋은 나무로 빠질 수 없는데요. 장미 향은 향 중에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대중적인 향입니다.

실내에서 어디든 잘 어울리기도 하고 안방에 두면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연출 될 수 있는 꽃입니다. 장미는 대체로 야외에서 덩굴로 키우거나 삽목으로 많이 키우게 됩니다.

실내에서 공간이 된다면 덩굴 장미를 키워도 좋은데요. 그냥 화분에 작게 키워도 향이 강해 플랜테리어용 꽃으로 제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장미는 16~26도의 온도에서 잘 자라는 꽃입니다.

 

다프네 (Daphne cneorum)

다프네 Daphne

다프네 꽃과 잎은 광택이 진하고 반짝이는 선명한 색상을 띄고 있습니다. 관상용으로도 키우는 다프네는 달콤한 꽃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수에서 많이 맡아봤을 법한 고급스러운 향을 가지고 있는데요. 야외에서 키우면 1m정도까지도 자라는데 화분에서는 작게 키워도 좋습니다.

빨간 열매를 맺기도 하는 다프네는 흙을 산성으로 맞춰야 합니다. ph 4~6  사이의 흙을 채워서 20% 정도의 펄라이트를 혼합해 키우시면 좋습니다.

 

율마 (Monterey cypress)

율마 (Monterey cypress)

율마도 제법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꽃이 잘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도 그럴 것이 율마의 꽃은 아주 작으면서 깨알같이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율마는 향이 아주 좋은 식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율마는 조금 건조하게 키워도 되지만 가능한 촉촉한 흙을 유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러니 흙 표면이 마른다 싶으면 물을 주시기 바랍니다. 율마는 겨울에도 5도 이상인 곳에서 키우고 일반적으로 10~25도 사이의 환경을 조성하면 성장이 좋습니다.

(추천: 서울 바람쐬러 가기)

 

란타나 (Lantana)

란타나 (Lantana)2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란타나는 버베나 꽃의 한 종류인데요. 꽃이 열매가 될 때까지 무려 일곱 번의 꽃 색깔이 바뀌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꽃이 자주 피면서 많이 피기 때문에 실내에서 아주 잘 자라는 화분 꽃나무입니다. 대표적인 꽃향기가 좋은 나무로 16~30℃의 기온에서 잘 자랍니다.

실내 온도가 겨울에는 10도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온도가 떨어지면 냉해를 입기도 합니다. 독특한 향기의 란타나는 씨를 뿌리면 한 달 정도 만에 싹을 볼 수 있습니다.

 

프리지아 (Freesia)

프리지아 Freesia

프리지아는 절화로 많이 사용되는 꽃인데요. 키우기 쉬운 꽃향기가 좋은 나무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물꽂이를 해서 키울 수도 있어 다양하게 키워도 좋습니다.

성장하기 좋은 기온은 13~16℃ 사이이며 구근을 심을 때는 화분 흙에 넣고 윗 부분이 살짝 보이도록 심는 것이 중요합니다. 싹이 자라면서 줄기가 길어지게 되면 흙을 좀 더 덮어서 기울지 않게 해 주면 좋습니다.

꽃이 지면 뿌리 바로 위에서 줄기를 잘라내 버려야 구근에 영양분이 소실되지 않으니 주의해 주세요.

 

스테파노티스 (Stefanotis)

스테파노티스 (Stefanotis)

흔히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이라고 불리는 스테파노티스 꽃은 5개의 별 모양으로 생긴 꽃이 피는데요. 신부들이 들고 있는 부케를 만드는 꽃으로도 유명합니다.

꽃말이 ‘영원한 행복’의 상징이 있기 때문인데요. 아름다운 꽃 모양에 못지 않게 향도 아주 좋습니다. 스테파노티스는 야외에서는 성장이 힘든 꽃으로 오직 실내에서만 키울 수 있는데요.

18~33도 사이에서 성장을 합니다. 33도 이상에서는 성장이 억제됩니다. 덩굴로 크는 식물이라 줄기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리화 (Forsythia ovata)

만리화 Forsythia ovata

만리화는 꽃의 향이 만리까지 퍼질 수 있다는 뜻인데요. 그만큼 향이 아름답고 좋습니다. 개나리와 닮은 모양으로 실내에서는 분재 형식의 재배가 가능한 키우기 쉬운 나무입니다.

꽃향기가 좋은 나무이면서 관상용으로 재배해도 좋은데요. 물은 여름에는 1주일에 한 두 번을 주시고 겨울에는 보름에 한 번 정도 주시면 됩니다.

자라기 좋은 이상적인 기온은 13~21도입니다. 물을 조금 덜 주어도 건조한 환경은 잘 견디는 종류입니다.

 

베고니아 (Begonia)

베고니아 (Begonia)

베고니아는 초보자가 쉽게 키울 수 있는데요. 물을 자주 안 줘도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물을 너무 많이 주어서 과습 때문에 성장에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물은 화분의 속 흙이 마른 것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손가락이나 나무 젖가락을 사용해 마른 상태를 체크해 보시면 좋습니다.

10~25℃의 온도가 적당한 성장 기온이며 겨울에는 10~15℃를 유지해야 합니다. 분갈이는 봄이 시작되고 4월~5월 경에 해 주시기 바랍니다.

 

치자 (Gardenia jasminoides)

치자 (Gardenia jasminoides)

꽃향기가 좋은 나무인 치자는 빛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음지에서 잘 안 자라는 식물도 아니라서 생명력은 아주 훌륭합니다.

물주기는 흙이 촉촉하게 유지되면서 배수가 잘 되도록 배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접광이 드는 13~18℃의 장소는 최고의 장소인데요. 30도까지는 성장이 잘 됩니다.

치자는 반 그늘도 좋아하는데 다른 화분들 때문에 그늘이 조금 생겨도 문제가 없습니다.

 

야래향 (Evening primrose)

야래향 evening primrose

마지막으로 야래향을 소개해 드립니다. 꽃향기가 좋은 나무 야래향은 밤에 향이 멀리 퍼진다고 하는데요. 실내에서 아주 잘 자라는 꽃나무로 습한 환경에 잘 견디는 종류입니다.

물은 흙이 마를 때 충분히 적셔질 정도로 많이 주시면 좋습니다. 실내에 키우면 모기도 쫒아내는 꽃으로 인기 있는 방충 식물입니다.

(추천: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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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품 정원만들기 ‘돌담’

예품 돌담 실내정원

돌담 모양으로 거실에 정원을 꾸릴 수 있는데요. 예담에서 나온 이 정원 돌담은 자연을 그대로 축소해 놓은 모양입니다.

화분을 함께 키우거나 물고기 같은 것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물꽂이 식물을 키워도 좋을 용도로 여러 종류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초간편 식물재배기 ‘세미팜’

세미팜 식물재배기

세미팜의 이 기기기는 일반적으로 큰 식물 재배기와는 다른 작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수경재배로 채소를 키우고 다양한 식물을 키워낼 수 있는데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조작 역시 아주 쉽습니다. 신선한 채식을 즉석으로 할 수 있습니다. 화분에 옮기기 전의 꽃 모종도 잘 자랄 것입니다.

 

LG ‘틔운’ 채소키우기

lg 틔운 오브제컬렉션

꽃이 예쁜 나무를 모종부터 키우는 분이라면 이 기기가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채소를 직접 키울 수 있는 장점도 있는데요.

아름다운 은은한 조명에 쉽고 편리한 조작 방식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 항상 채소와 화초를 쉽게 키우기 좋습니다.

 

마무리하기

꽃향기가 좋은 나무를 키우는 동안에는 실내에 별도의 방향제가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봄부터 여름과 겨울을 나는 동안의 다양한 화분들을 겹치게 키워 보세요.

사철 내내 꽃으로 물들이는 마음은 평안함과 위안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꽃을 아름답게 키워 플랜테리어와 홈가드닝의 매력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