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화분 16가지(꽃말,물주기)

꽃피는 화분은 실내를 인테리어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거실에서 다양한 종류의 꽃을 피우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이 거주하는 공간의 크기나 환경에 맞춘 화분으로 꽃을 키우는 즐거움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꽃이 잘 피는 화분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꽃피는 화분

꽃은 종류별로 겨울에 피거나 여름에 피기도 하고 사철 내내 피기도 합니다. 그래서 키우는 다양성과 재미가 있는데요.

거실에서 키우는 경우 온도를 일정하게 맞춰 준다면 꽃이 오래 자주 필 수 있습니다. 꽃 피우기 좋은 화분 종류는 어떤 것일지 바로 확인해 보세요.

 

익소라 (Ixora)

익소라 (Ixora)익소라는 겨울철 온도는 13도를 유지하시면 월동도 잘 하는 식물인데요. 적당한 성장 기온은 21도에서 25도 사이입니다. 물은 흙이 마를 때 주시는 거라 많이 까다롭지 않은 식물입니다.

꺾꽂이로 번식이 좋으며 봄에는 가지치기를 하면 수형이 예쁘게 잘 자랍니다. 빛이 잘 드는 곳에서 꽃이 비교적 선명해집니다.

꽃을 오래 볼 수 있는 식물로 공기를 정화하는데 탁월한 꽃피는 화분입니다.

 

안시리움 (Anthurium clarinervium)

안시리움 (anthurium clarinervium)

안시리움의 개성은 다른 어느 꽃보다 멋지고 선명한 붉은 색 꽃이 피는 것입니다. 모양도 독특한 생김새로 인기가 많은데요.

이 안시리움이 잘 성장하는 20도 이상에서는 비교적 생명력도 강한 편입니다. 30도 이하에서 잘 견디며 너무 더운 기온은 성장을 잠시 멈추기도 합니다.

안시리움은 비교적 습기가 많고 온도가 높은 곳에서 성장이 좋아 빛이 잘 드는 양지에서 키우면 잘 자랍니다. 최저 겨울 온도는 15도입니다.

 

몬스테라 (Monstera deliciosa)

몬스테라

몬스테라도 꽃을 볼 수 있는 공기정화 식물입니다. 공기를 맑게 하는 것은 물론 화학물질도 중화 작용을 합니다.

몬스테라는 20도 이상에서 25도 사이가 좋은 성장 기온입니다. 물은 흙이 마르면 주시면 됩니다. 빛이 가장 잘 드는 실내에 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행운을 상징하는 몬스테라는 꽃을 보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인 편입니다. 반 양지나 음지에서 키울 수 있는 꽃피는 화분 중 하나입니다.

 

녹보수 (Serpent tree)

녹보수

행복나무라고 불리는 해피트리는 잎이 무성하고 푸른 관상용 식물입니다. 공기를 맑게 정화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하는데요.

녹보수가 비교적 잘 크는 기온은 18도에서 25도 사이가 적합합니다. 겨울철 실내 기온도 10도 이상을 유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녹보수꽃은 매우 독특한데 아주 드물게 피는 꽃입니다. 꽃을 보기만 해도 행복이 따른다는 식물입니다. 녹보수는 특히 환기에 주의해 키워야 합니다.

 

베고니아 (Begonia)

베고니아 Begonia

베고니아는 빛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되도록 빛을 받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통풍도 매우 중요한데요. 빛이 부족하면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베고니아를 키우기에 좋은 적정 온도는 10도에서 25도 사이입니다. 또한 꽃은 봄은 물론 가을에도 볼 수 있는 꽃입니다.

베고니아는 다육 식물이라 물을 많이 줄 필요는 없습니다. 습한 환경에서 오히려 잘 자라지 못하는 꽃피는 화분입니다.

 

다알리아 (Dahlia)

다알리아 Dahlia

감사함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꽃이 다알리아입니다. 다알리아의 꽃말에 감사가 들어 있는데요.

그래서 생화나 절화를 사용할 때도 꽃다발의 중심을 다알리아가 잡아주기도 합니다. 다알리아는 16도 이상에서 20도 사이에 가장 왕성한 꽃 피우기와 번식을 합니다.

다알리아는 약간 건조하거나 선선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치자 (Gardenia jasminoides)

치자 (Gardenia jasminoides)

부분적인 햇빛 사이에서 키우기 좋은 치자나무는 1주일에 한 두 번 정도 물을 주면서 키우면 됩니다.

물은 흙에 대고 주시면 좋고 꽃에 닿으면 질병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너무 많이 주면 과습이 되어 뿌리가 상하기도 합니다.

실내에서 아주 잘 자라는 꽃나무로 나무 모양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 키울 수도 있습니다.

 

튤립 (Tulip)

튤립 (Tulip)

구근 꽃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꽃이 튤립입니다. 튤립은 한때 황금보다 귀하고 값이 나가는 꽃이었는데요. 이제는 쉽게 집에서도 기를 수 있습니다.

튤립은 종류도 다양하고 색상도 아주 많은 꽃입니다. 실내에서는 베란다에서 월동을 하면 봄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추식 구근으로 겨울을 나야만 꽃이 핍니다.

튤립은 17~24도의 기온이 적당한 성장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튤립의 꽃은 ‘희망’의 뜻이 있는 꽃피는 화분 중 인기가 좋습니다.

 

황금죽 (Lucky bamboo)

황금죽

황금죽은 집에서 키우면 가정의 화목을 가져오는 복이 있는 꽃나무로 인기가 많습니다. 황금죽을 키우다 보면 꽃도 볼 수 있는데요. 꽃이 매우 진한 향을 품고 있어 매력적입니다.

실내에서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식물로 물꽂이로도 잘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황금죽의 최저 기온은 13도이며 최적의 기온은 16~20도입니다.

황금죽은 물을 여름에는 1주일에 두 번 정도, 겨울에는 1주일에 한 번 정도 주시기 바랍니다.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잎이 말라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에서 키우거나 물에서 키우는 수경 재배도 용이한 나무입니다.

 

천냥금 (Japanese Ardisia)

천냥금 (Ardisia japonica)

천냥금은 뿌리가 옆으로 매우 발달해서 넓고 큰 화분에 심으면 좋습니다. 꽃은 6월에 피며 한 번에 5개~7개 정도가 핍니다.

꽃이 피고 지면 열매가 달리며 가을이 되면 빨갛게 익어 탐스럽게 보입니다. 천냥금을 키우는 첫 번째 즐거움이 이 열매입니다.

열매는 1년 내내 떨어지지 않고 남아있어 예쁜 모양을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인테리어 용으로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천냥금은 15~20도 사이에서 잘 자라고 번식은 삽목을 하면 좋습니다. 줄기를 흙에 꽂으면 한 달이 되지 않아 뿌리가 납니다. 물론 물꽂이로 해서 뿌리를 내리고 화분에 옮겨도 좋습니다.

 

군자란 (Natal lily)

군자란

군자란은 키우기 난이도가 아주 낮은 꽃피는 화분입니다. 빛이 잘 드는 반 양지에서 햇빛을 받으면 좋습니다.

생육에 적합한 온도는 대략 20도 전후입니다. 겨울철은 실내 기온이 5도 이상인 곳에서 키워야 합니다.

화분의 흙은 물이 잘 빠지도록 모래를 섞어 과습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꼭 겨울을 지나야 봄에 꽃이 핍니다. 포기를 나누거나 씨를 심어도 잘 번식하는 종류입니다.

(추천글: 다이어트에 관하여)

 

크로커스 (Crocus)

크로커스 Crocus

겨울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인 크로커스는 대략 20CM 내외의 크기로 자라는 꽃입니다. 봄이 되는 3월부터 꽃이 피는 추식 구근의 종류입니다.

저온 환경을 지나야 하며 겨울 온도는 5도 이상을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25도 이상이 되면 물은 자주 안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잠시 휴면에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은 표면의 흙이 마르면 충분하게 주시기 바랍니다. 화분의 흙은 마사토로 혼합하고 화분의 3CM 깊이로 심을 수 있습니다.

크로커스의 꽃은 후회하지 않는 청춘의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전수 (Money Tree)

금전수

돈나무라고 들어 보셨나요? 돈이 주렁주렁 열린다고 해석하는 금전수의 동그란 잎은 관상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키우기 난이도도 아주 낮은 식물로 아프리카가 원산지입니다. 머니트리의 겨울 최저 기온은 15도를 맞춰 주시면 됩니다. 성장하는데 좋은 온도는 18~24도입니다.

물은 흙의 속이 마를 때 주시면 되는데요. 손가락을 넣어 한 마디가 말라 있으면 충분히 공급해 주세요.

물을 잘 머금고 있는 식물로 과습을 주의해야 합니다. 번식은 포기를 나누거나 꺾꽂이를 해도 좋습니다. 잎도 뿌리를 잘 내리기 때문에 물꽂이로 뿌리를 내려 보시기 바랍니다.

 

스파티필름 (Spathiphyllum wallisii)스파티필름 (Spathiphyllum wallisii)

비교적 키우기가 쉬운 스파티필름은 반 양지의 빛이 잘 드는 곳이 성장에 좋습니다. 최저 겨울기온은 15도 이상이며 16~24도의 기온이 적당한 성장 조건입니다.

물은 표토의 마름에 맞춰 주시고 겨울에는 거의 안 주셔도 좋습니다. 스파티필름 뿌리는 양파나 마늘처럼 생겼는데 물꽂이로만 키워도 아주 예쁜 모양을 합니다.

성장 속도가 다른 식물보다 빠른 편으로 처음부터 화분을 크게 준비하거나 분갈이를 자주 해 주어야 합니다.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꽃말은 우아한 사랑을 나타냅니다.

(화분추천: 식용꽃 키워보기)

 

행운목 (Lucky tree)

행운목

행운목은 물꽂이를 이용해 키우거나 삽목을 해서 성장 시킬 수 있습니다. 물꽂이를 하는 경우에는 많이 자라면 화분에서 키우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가 아주 뛰어난 종류로 꽃도 피는 식물입니다. 양지나 반 양지의 20도 이상의 기온에서 잘 자랍니다.

성장 최적 온도는 20~30입니다. 겨울철에도 15도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물은 과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 겉 흙이 마를 때 주시기 바랍니다.

수경으로도 재배가 가능한데요. 이때 가장 주의할 것은 물 속에 가지가 1CM 이상 담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높은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은 찬물을 피해 빛을 반 나절 받은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제라늄 (Pelargonium inquinans)

제라늄 (Pelargonium inquinans)

마지막으로 제라늄을 소개합니다. 빛이 잘 드는 양지나 반 음지가 좋은 성장 조건입니다.

생육에 적합한 온도는 16~26도 사이이며 겨울철 최저 온도는 5도 이상입니다. 물은 과습을 피해 적당히 주시면 좋습니다.

페라고늄이라고도 하며 꽃이 아주 자주 피고 많이 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향은 독특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은 흙 속에 손가락 한 마디가 말라 있으면 주시기 바랍니다. 가지치기는 가을에 해 주시고 봄과 가을에 화분을 갈아주면 좋습니다. 삽목이나 씨앗으로 잘 자랍니다.

 

정리하기

꽃피는 화분 종류들을 여러가지로 살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은 공간이든 넓은 공간이든 어떤 식물 하나가 그 분위기를 좌지우지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를 주는 꽃 화분은 실내를 더욱 빛나게 해 주는 주요 인테리어 요소인데요. 꽃을 이용해 자연과 하나 되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홈 가드닝을 거창하게 시도해 볼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작은 화분을 키우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홈가드닝입니다.